1학년, 2학년 때 모두 사회적으로 큰 일들이 많아 모두 운동회가 취소 되었다. 그래서 3학년이 되어서야 첫 운동회를 하게 된 민지... 일이 바쁜 요즘이지만 첫 운동회를 놓칠 수는 없으니까 엄마, 아빠 모두 참석 파이팅! 민지. 엄마 출장으로 아빠가 사준 반바지 때문에 엄마에게 혼나고 시작... 열심히 뛰었지만 순위권에는 들지 못했네. 그래도 꼴지는 면했다. 다음에는 더 잘 뛸 수 있을거야. 언니 지지방문 온 민하. 신났네 이 녀석... 다양한 종목이 많구나... 오늘의 3학년 메인 이벤트 우산댄스. 열심이 연습했는데 모두들 파이팅! 갑자기 촉촉하게 비도 오고 정말 멋지더라... 흥을 참지 못한 민하도 난입! 아빠 달리기에서 1등 했으니 오늘 온 아빠 소임은 다한거지? 도시락을 준비해 주신 어머님들 덕..
언제 크나? 했던 민하가 드디어 돌이 되었다. 돌잔치를 크게 하기 보다는 가족들끼리 작지만 의미있게 하고 싶었다. 스페셜 게스트로 YAK Family 멤버만 초대하고... 꼬물했던 녀석이 이제 제법 커서 이렇게 첫 생일을 맞이 하다니 감격스럽다. 자! 그럼 시작해 볼까? 막내 혁이와 병하... 묘하게 닮았네. 민하도 준비됐나? 조촐하기 보다는 심플함이 돋보인다고 하자. 민하의 외삼촌, 큰오빠 ,작은오빠. 누구보다 가장 즐거운 사람은 언니 민지인지도 모르겠다. 아직 잘 몰라서 어벙벙하다. 이 녀석 민하의 둘째 언니 효은이, 셋째 언니 태은이... 축하해 주기 위해 멀리서 왔네. 너무 예쁘네 우리 딸들... 현남이의 멋진 사진이 역시 퀄리티가 다르다. 오늘 민하 돌잔치의 사회는 민지가 맡았다. 혼자 준비해 ..
드디어 우리의 네번째 멤버 민하의 탄생. 언제 태어날까 기약이 없을 것만 같았는데 이렇게 태어났다.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감사하고 윤주도 건강해서 다행이다. 많은 삶의 변화들이 있겠지만 그래도 우리 가족 아주 행복하겠지? 뭐 이번에도 전체적인 실루엣은 나구나... 미안하다 민하... 진짜 나의 미니미, 민지의 미니미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눈을 뜨면 이렇게 예쁜 눈을 갖고 있는 민하. 떡하니 쌍거풀을 장착하고 나오셨네. 우리 넷중에 가장 이쁜 눈을 갖고 있네 이 녀석. 하지만 공주님이 인상이 아주 험악하셔... 잠든 모습은 천사... 이 나이에 이 귀한 녀석을 얻어서 부담도 되지만 또 민지가 선사했던 행복들을 이 녀석도 선사하겠지 라는 생각에 벌써부터 아주 기대가 크다. 이 녀석에게도 좋은 아빠가 될 수..
민지에게 동생이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내내 했었다. 하지만 여러 현실적인 문제들과 훌쩍 커버린 민지를 통해 어느 정도 안정된 일상의 변화가 두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많이 미안하게도... 어느 날 잠에서 깬 민지는 자기 방에 많은 벌들이 들어와 다 쫓았는데 한 녀석이 졸졸 따라다니며 나가지 않았다는 생생한 꿈을 이야기 했고 그렇게 단풍이가 찾아왔다. 엄두를 내지 못하던 미련한 우리에게 떡하니 찾아온 녀석... 그렇게 가을에 찾아온 녀석에게 민지는 단풍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인생의 커다란 변화가 찾아온 것이다. 기쁨도 크지만 또 철없는 아빠라서 변화될 삶이 또 단풍이에 대한 책임이 더 크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 녀석이 초등학생이 되면 내 나이가 몇인가 셈해보고, 성년이 되면 환갑이 가까운 나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