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이라 무척 바쁘게 움직였던 날이었습니다. 아침을 먹었던 호텔 조식부페 식당입니다. 조식임에도 꽤 훌륭하더군요. 식당에서 바라본 바닷가. 비가 와서 날씨가 맑지는 않았습니다. 민지양 오늘도 많이 드셔주시고... 솔비치 바닷가 산책길입니다. 비가 조금 내리고 있었는데 왠지 더 운치가 있어서 좋더군요. 운치를 만끽하는 엄마, 아빠와는 다르게 민지양은 어제 갔던 수영장을 또 가자고 아침부터 졸랐습니다. 그러더니 결국 마지막 사진과 같이 울먹거리네요. ^^ 솔비치에서 다음에 찾아간 곳은 낙산사였습니다. 예전 화재로 인해서 아직도 공사하는 곳이 많았습니다. 낙산사는 민지가 태어나기 전 마지막 여행에서도 왔던 곳입니다. 민지와 함께 오니 새롭더군요. 민지와 엄마는 사찰에서 절도 올렸습니다. 둘이 무엇을 기원했을..
지난 4월 초에 다녀온 싱가폴 사진입니다. 이것도 또 지각 포스팅이군요. 싱가폴 여행은 사전에 계획된 것은 아니었고 즉흥적인 여행이었습니다. 민지 엄마가 ESOMAR(유럽마케팅여론조사협회)에서 주최하는 Asia Conferense를 참석하기 위해 출장을 가야했습니다. 그런데 호텔이 너무 훌륭하더군요. 리츠칼튼밀레니아 과거에는 7성 호텔이었다고 하고 머라이언 공원 근처이기 때문에 싱가폴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환상적인 야경을 볼 수 있더군요. 그래서 저도 잠깐의 휴가를 내어 민지 엄마를 따라서 싱가폴로 날아갔습니다. 드디어 인천공항에서 출발했습니다. 6시간이나 걸리다니.. 하지만 노트북과 PMP에 담긴 영화들 때문에 그리 지루하진 않았습니다. 리츠칼튼 숙소에서 바라몬 싱가폴의 전경입니다. 역시 쾌적한 도시국..
난생처음 바닷가에 간 민지와 가족들
주말을 이용해 윤주의 외할머니댁에 온 가족이 모였다. 난 토요일에 부산에 출장이 있어서 부산 출장을 마치고 토요일 저녁에 영주로 합류했다. 주말에 20시간을 넘게 운전을 했지만 가족과 함께여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침대에 누워 엄마를 바라보는 민지. 벌써 엄마를 알아보기 시작해 엄마가 안보이면 칭얼되곤 한다. 머리가 빨리 자라지 않아 선택한 민지의 새로운 패션 아이템 두건! 막강의 장난 포스를 과시하는 우리 병관이 외출하기 전에 아빠와 함께. 나에게는 이렇게 아들과 딸이 하나씩 있다. 모시옷과 고무신 패션 병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