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의 어린이집 재롱잔치. 이녀석들 이것 준비하느라 얼마나 노력했을까? 대견함으로 감동스러웠던 순간. 시작이다! 민지는 어디 있을까요? 역시 가장 크구나 민지야... 지지방문해준 장모님과 막내처제 마이크를 대고 씩씩하게 잘한다. 이녀석 강심장이야. 들어가면서도 엄마아빠에게 눈길을 떼지 못하고. 아빠 나오라고 해서 나갔더니 춤추라고 시킨다. 한창 고민하다가 포기했다. 순간 덤블링 같은거 할까 고민했다. 춤은 정말 못춘다고... 다른 아빠들은 막 잘추더라. 덤블링은 대신 민지가...^^ 키큰 남자 파트너 좀 붙여주시지... 감동이었다. 눈물이 날 정도로. 아기였던 녀석이 이렇게 무엇인가 보여줄 수 있다는 나이가 되었다는 것이 신기하고... 못난 아빠에게는 너무 과분한 우리 딸.
요즘 민지의 고모와 이모의 미니홈피에는 민지의 사진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보다 더 잘 나온 사진들이 많은 것 같네요. 흠... 아빠로서 분발해야 할 듯 합니다.^^ 민지는 물놀이를 참 좋아합니다. 이번 여름에 몇 번 수영장에 데리고 갔었는데 무척 좋아하더군요. 이 사진은 집에서 물놀이하는 장면입니다. 얼마 전 마트에서 아기 인형을 하나 사주었습니다. 열심히 인형을 돌보는 민지양입니다. 민지양의 얼굴 클로즈업 사진. 마트에 가서 아기 인형을 덥석 잡아든 민지. 초상권이 있거든요. 사진은 찍지 말아주세요. ㅋㅋㅋ 요 사진은 지난 번 고모집에 놀러갔을 때 사진이군요. 마지막으로 민지 할머니의 핸드폰에 들어 있던 아주 아기였을 때 사진입니다. ^^
도담이와의 열두번째 만남이 있고 7일 후에 세상에 태어났다.
도담이와의 열한번째 만남
도담이와의 열번째 만남의 순간
도담이와의 아홉번째 만남.. 도담이가 부쩍 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