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이어 문화센터에 간 민지의 2번째 사진입니다. 오늘 수업 내용은 동물 소리에 맞는 동물 그림 고르기 정도로 설명할 수 있을 듯 하네요. 동물 그림 색칠해서 오리고 다시 코팅해서 손잡이도 만들고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힘들었습니다.^^ 수업 내용 보다는 다른 도구에 더 관심이 많은 민지양. 결국 이탈해서 혼자 방황 중입니다. 기다리다 지루해진 아빠는 혼자 사진도 찍어보고... 수업 끝나고 선생님이 나누어 주는 비타민에 마냥 행복한 민지양... 이 수업이 민지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또래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듯 하네요.
민지가 문화센터에 다니고 있습니다. 민지가 너무 어려서 크게 관심을 갖지는 않지만 그래도 또래 언니, 오빠들 보는 것도 좋을 듯 하여 다니고 있죠. 엄마에게서 잘 안떨어질려고 하네요. 선생님 저요! 저요! 제가 해볼게요.^^ 오빠에게 인사라하고 했더니 저러네요. 요즘 어떤 것들이 민지에게 도움이 될지 고민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엄마, 아빠가 주중에 같이 놀아주지 못하는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그래서 주말에는 다양한 것들을 많이 보여주기 위해 이곳저곳 많이 다니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다행히 참 신기해하고 즐거워해주는 민지가 고맙네요.
그 동안 너무 일에만 바빴던 엄마 아빠가 민지에게 새로운 경험들을 많이 주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일환으로 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강좌를 하나 신청했습니다. 음악 수업이고요. 율동도 하고, 다양한 동물소리도 공부하는 수업입니다. (요즘 아기들 강좌는 음악수업이라고 음악만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네요^^) 이 사진들은 수강신청을 위해 문화센터에 방문한 날의 사진입니다. 문화센터에 도착한 민지양. 전 날 모기가 눈 아래를 물어서 퉁퉁 부어 있습니다. 피부가 엄마를 닮아서인지 모기 한방에 누군가에게 맞은 것 처럼 부풀어오르네요. 요즘 그래서 온 집안 식구가 모기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처음 간 문화센터에서 이것저것 신기한 것이 많은지 두리번 두리번... 그러다가 결국 수강 신청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