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대학 동기 중에 형진군이라고 있는데요. 이 녀석도 결혼을 해서 민지와 동갑인 아들 녀석 연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형진군의 와이프는 제 와이프의 친구의 친구. 다소 복잡한 것 같은데 결론은 우리는 다 친구라는 것이죠^^ 그런데 아가들도 서로 친구네요. 민지가 주말에 연우네 집에 놀러갔습니다. 요즘 낯선 곳에 가서도 워낙 잘 놀고 또래 아가들을 보면 급 친해지려고 하는 민지이기 때문에 연우와도 재미있게 놀다 왔네요. 무엇인가 장난 할 것이 없나 살펴보는 민지양. 요 순간이 꽤 무섭습니다.^^ 개인기인 "사랑해"와 "뽀뽀"를 날려보아도 연우는 시큰둥하네요. 대학교 시절부터 보던 친구들이 이제 아이가 생기고 이렇게 모이니 참 느낌이 묘하더군요. 앞으로도 아이가 커가면서 또 재미있는 일상의 소소함들을 나누어가..
한가로운 휴일 오후 장난감을 찾는 민지의 모습입니다.
요즘 민지의 고모와 이모의 미니홈피에는 민지의 사진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보다 더 잘 나온 사진들이 많은 것 같네요. 흠... 아빠로서 분발해야 할 듯 합니다.^^ 민지는 물놀이를 참 좋아합니다. 이번 여름에 몇 번 수영장에 데리고 갔었는데 무척 좋아하더군요. 이 사진은 집에서 물놀이하는 장면입니다. 얼마 전 마트에서 아기 인형을 하나 사주었습니다. 열심히 인형을 돌보는 민지양입니다. 민지양의 얼굴 클로즈업 사진. 마트에 가서 아기 인형을 덥석 잡아든 민지. 초상권이 있거든요. 사진은 찍지 말아주세요. ㅋㅋㅋ 요 사진은 지난 번 고모집에 놀러갔을 때 사진이군요. 마지막으로 민지 할머니의 핸드폰에 들어 있던 아주 아기였을 때 사진입니다. ^^
간만에 민지양의 집에서 뒹글뒹글 사진입니다. 앞머리만 조금 잘라주었는데 꽤 귀여운 모습이 된 것 같네요. 악어 인형을 베고 누워 있는 민지양 민지는 역시 웃는 모습이 가장 예뻐요. 무엇인가 신기한 것을 발견한 민지양 주말에 민지와 뒹글뒹글 하는 시간들이 참 소중한데 녀석이 요즘 말썽이 늘어 조금 힘들기는 합니다.^^ 그리고 남자 녀석보다 더 와일드하게 놀고 있습니다. 평일에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참 힘드실 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그래도 서로 부대끼고 땀흘리고 그렇게 함께 하는 평범함이 가장 큰 행복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