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은 다음 숙소인 롯데호텔로 이동. 너무 잘 있다가 간다. 부산에 왔으니 돼지국밥은 먹고 가야지. 아침부터 줄 서서 먹었네. 정작 서울에서 할 때는 놓치고 이제서야 부산에서 신카이 마코토전. 우리 첫째님이 아주 관심있어 하시니... 언어의 정원의 그 정자? 첫째님 초 집중중. 첫째님 너의 이름은만 봐서 나머지 작품도 보여줘야지. 롯데 호텔 부산 도착해서 바로 수영장에서 오후 내내 보냈다. 롯데백화점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백화점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해결. 크리스마스 이브는 롯데 호텔의 투어 프로그램인 LTE ROAD를 신청했다.차도 막혀서 시티투어가 편할 것 같아서그런데 우리 가족을 빼고 모두 밖에 나갔다 제 시간이 못와서 다 취소. 결국 우리 가족만의 전용 투어가 되어 버렸다. 감천문화마을. 가..
우리의 숙소는 에어비앤비로 얻은 오피스텔. 저렴한 금액과 위치, 청결한 시설 모두 최고! 아침 먹을러 가는 길 해운대 산책. 풍경도 좋고 날씨도 좋고... 와이프님 노래를 부르던 금수복국. 서울에도 있는데 정작 안가게 되더라. 명불허전... 부산에서 만난 라이카. 성공해서 이 녀석을 사용하는 날이 올까? 숙소로 돌아가는 길 또 해운대 산책. 이 정도로 도심에서 접근성이 좋은 해수욕장도 없다. 까불다 두 녀석 모두 옷이며 신발이며 다 젖었다. 두 녀석 운동화부터 사러가야겠네. 용궁사 도착. 내가 정말 좋아하는 절인데 이번에는 사람이 엄청 많네. 우리 둘째님은 양띠. 우리 첫째님은 돼지띠. 그리고보니 내년이 다시 한바퀴 돌아서 돼지해네. 가족사진도 하나 찍고... 진짜 명언일세. 사람에게 떠밀려서 가게 된다..
2011년에 가족여행, 작년에 깡통시장 잠시 들른 이후로 3박 4일의 부산여행을 계획했다. 무엇보다 부산은 따뜻해서 연말 여행으로는 최적의 장소. 이 풍경들을 보니 드디어 부산에 왔구나. 해양대학교 주변에 이런 건물들이 있었나? 드디어 첫 코스인 태종대 도착. 왜인지 부산여행을 오면 신고식이라도 해야하는 것처럼 여길 오게 된다. 큰 따님은 관광지보다는 웹툰이 더 재미난 세상. 날이 따뜻하니 걷는 것이 즐겁다. 우리 둘째 따님은 태종대가 처음이지? 이 녀석 보는 재미에 태종대 올라가는 버스 기다리는 것이 지루하지 않다. 저녁은 무엇을 먹을까요? 버스타고 출발. 태종대는 가슴을 뻥 뚫어주네. RX100보다 폰카가 더 잘 나오는 것 같다. ㅠㅠ 등대까지는 가까우니 걸어서... 여기를 한바퀴 쭉 걸어야 하는데 ..
아쉽지만 돌아가는 날이 되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다시 와야지. 아침은 국밥으로... 큰 기대 하지 않았는데 정말 맛있었다. 아침 먹고 커피 한잔. side by side... 빈티지 한 분위기와 맛도 좋고... 평일이니 주말에는 혼잡해서 탈 수 없는 루지와 케이블카 도전. 민하는 강화도 루지를 타봤고 민지는 처음이겠네. 통영 루지는 리프트를 타고 이동한다. 역시 꿀잼! 눈빛이 남다르군. 루지는 3번 탔으니 이제 케이블카 고고! 올라가며 멋진 통영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정상에 도착하니 절경이 펼쳐지네. 저 위까지도 걸어서 올라갈 수 있지만 폭염으로 엄두도 못내겠다. 스카이워크가 있네. 바닥이 유리인데 의외로 쫄깃하다. 다른 분들 사진 찍는 것 구경하는 것도 꽤 재미난다. 아쉬워 망원경까지 동원..
오늘은 그냥 리조트에서 수영하면서 하루 종일 쉬어야지. 정말 좋아하는 리조트 중에 하나. 시설은 오래되고 평지가 없어서 돌아다니기 힘들지만 제일 불편한 리조트라는 컨셉이 마음에 든다. 자연 그대로를 거의 유지하기 위한 노력... 밥은 조식으로다가... 돌아오는 길 풍경은 정말 최고다. 수영장도 매우 크고 최신은 아니지만 저 풍경과 함께하는 수영장이 얼마나 될까? 정말 더운 날씨에 슬러시 하나 먹고... 엄마는 회사 일이 있어서 오전 시간에는 우리 셋이서. 아직 어려서 아빠에게서 떨어지지 않는다. 이 녀석은 수심이 얕아서 아쉬울 뿐이고... 오전 수영장 타임이 끝나고... 얼른 점심 먹고 또 오자. 오후 수영 시간은 엄마도 함께... 엄마가 오니 더 좋아하네. 그렇게 하루 종일 수영을 했다. 저녁을 먹으러..
날이 덥다보니 6시에 자동기상. ㅠㅠ 우리 막내 힘들었겠네. ㅠㅠ 그래도 정말 풍경은 끝내주는구나. 정말 바다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멋진 자리가 많다. 나름 인피니티풀도 있고... 그래도 이 녀석은 즐겁다. 옷도 갈아입고 일찍 일어난김에 포기했던 워터파크 가 봅시다. 다음에 기회되면 캠핑으로 와도 좋겠다. 드디어 워터파크 도착! 워터파크 경험 많지 않은 이 녀석은 마냥 좋고... 구력 좀 되는 첫째는 엄마와 인피니티풀까지 섭렵. 우리 둘은 떡실신. ㅠㅠ 나도 너무 피곤하기는 했지. 캐러비안이나 오션월드 비할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잘 놀았다. 다음은 아쿠아플래넷.처남이 티켓을 선물해줘서 땡큐! 민지는 시큰둥... 민하는 온통 신기... 돌고래 정도 되어야 이 녀석 관심을 얻을 수 있다. 한 녀석은 너무 작..
장모님의 긴 유럽여행으로 발생한 육아이슈! 그냥 여름휴가를 좀 일찍 가기로 결정했다.더구나 새벽같이 출발하려고 했으나 휴가 전 날 발생한 문제로 새벽에 퇴근 ㅠㅠ 느즈막히 출발하다보니 느즈막히 도착. 원래는 디오션 워터파크를 가려고 했으나... 그냥 배고프니 밥이나 일단 먹읍시다. 정감가는 호남갈비! 아빠가 늦어서 미안해 ㅠㅠ 그래도 음식이 맛있어서 기분이 좋아졌다. 갈비보다 삼겹살이 맛나더라. 여수에 왔구나. 바로 숙소로 들어가기는 뭐해서 근처에 있는 돌산공원으로... 엄청난 폭염이었지만 그래도 즐겁다. 조경도 잘 되어 있고 무엇보다 전망이 좋다. 전망 특히 야경이 좋은 돌산대고.그냥 근처에 있어서 왔는데 다들 꼭 오는 명소였네. 세 분 모시고 이번 휴가 괜찮을까요? 우리도 좀 남겨두자. 이곳에서 한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