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은 브라보캠핑장이다. 7번째 캠핑 (2012년 9월경), 24번째 캠핑 (2013년 8월경) 3번째 방문 되시겠다. 더구나 함께 간 현남네는 여기서 첫 캠핑을 했는데 그게 벌써 3년 전이네. 민하도 이제 네번째 캠핑이네. 더블 어메니티 돔... 높이가 좀 낮다는 것 빼고 여름 가성비 최고의 텐트라고 생각한다. 4층에는 두팀 밖에 없어서 정말 여유로운 캠핑이 되었다. 브라보 캠핑장의 아이콘 초대형 수영장. 수심이 조금 낮아서 아쉬웠지만 어린 아이들도 많으니까... 4층 우리 사이트에서 바라본 3층 풍경... 5층은 한 팀도 안오셨네... 5층에서 바라 본 우리 사이트... 경사 높은 브라보 캠핑장의 길... 불편하지만 그 경사로 또 멋진 풍경을 선사하니까... 녀석들은 오자마자 바로 수영장행....
지인들과의 캠핑도 좋지만 딱 우리 가족끼리만 가는 캠핑도 좋다. 더구나 민하와 함께 가게 된 우리 가족의 첫 캠핑. 완전체로서의 첫 캠핑으로 선택한 곳은 가평의 캠프힐. 멋진 수영장이고 있고, 대규모 캠핑장이 아닌 소박한 규모도 마음에 들고, 깨끗하게 관리되는 시설과 멋진 마인드의 캠장님. 어쩌면 가장 이상적인 캠핑장인지도 모르겠다. 오랜만에 혼자하려니 힘드네... 미니멀을 지향하는 곳인데 커다란 렉타를 가져온 것이 미안해서 가능한 겹쳐서 설치를 했다. 옆에 이웃은 자매지간인 가족으로 보이던데 멋진 아바쥬로 맞추셨다. 민하 때문에 밤에 불편하셨을텐데 이렇게 글로나마 미안함을 전한다. 캠프힐에는 아담한 펜션도 운영하고 계신다. 민지는 아빠가 사이트를 구축하는 동안 벌써 수영장행. 민하도 이제 수영장을 즐길..
바로 지난 주에 캠핑을 갔지만 바로 이어서 3일 연휴가 있으니 뭔가 해야 할 것은 같고... 그래서 이번에는 2박 3일 캠핑 도전! 어디를 갈까 하다 선택한 곳은 영월 나조스트 캠핑장. 아직 정식 오픈한 곳은 아니지만 딱 봐도 공을 많이 들인 캠핑장 인 것 같아서 선택! 5시간을 달려서 드디어 도착! 역시 조경+강자갈+잔디. 공을 참 많이 들인 캠핑장이구나. 더구나 바로 옆에는 멋진 계곡이 펼쳐져 있다. 완벽한 입지가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전체망원경. 밤에 직접 별자리 해설을 해주시는데 너무 이해가 쉬워서 이제 별자리를 아주 잘 찾을 수 있게 되었다. 망원경을 보는 것보다 이 별자리 해설이 진짜 최고다. 시설은 아직 다 완벽하게 구성되지는 못했다. 사이트의 크기는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렉타+텐트+차량이..
작년 11월에 펜캠을 하고 처음으로 나온 캠핑... 이제 민하도 1살이 되었으니 본격 다녀볼 참이다. 하지만 워밍업 삼아서 이번에도 펜캠으로... 11월에도 별이 빛나는 밤에를 왔는데 이번에도 왔다. 이제 캠핑장은 운영을 안하고 펜션만 운영을 하는데 그마저 이제 6월 부터는 다른 분이 운영하신다고 하니 많이 아쉽다. 별이 빛나는 밤에 캠핑장의 마지막, 펜션의 마지막을 함께 하게되네... 민하는 과연 모태 캠퍼일까? 캠핑장 운영을 안하니 잘 관리 되던 잔디밭에 잡초가 무성하다. 그래도 덕분에 YAK Family 전용 캠핑장으로 아주 한가롭게 보내고 왔다. 계곡에서 물놀이부터 시작해 볼까? 생각보다 유량이 많다. 이 정도면 수영을 해도 좋겠네. 뭐 이 녀석들은 거의 수영을 하고 있기는 하다. 잠자리채로 고기..
언제 크나? 했던 민하가 드디어 돌이 되었다. 돌잔치를 크게 하기 보다는 가족들끼리 작지만 의미있게 하고 싶었다. 스페셜 게스트로 YAK Family 멤버만 초대하고... 꼬물했던 녀석이 이제 제법 커서 이렇게 첫 생일을 맞이 하다니 감격스럽다. 자! 그럼 시작해 볼까? 막내 혁이와 병하... 묘하게 닮았네. 민하도 준비됐나? 조촐하기 보다는 심플함이 돋보인다고 하자. 민하의 외삼촌, 큰오빠 ,작은오빠. 누구보다 가장 즐거운 사람은 언니 민지인지도 모르겠다. 아직 잘 몰라서 어벙벙하다. 이 녀석 민하의 둘째 언니 효은이, 셋째 언니 태은이... 축하해 주기 위해 멀리서 왔네. 너무 예쁘네 우리 딸들... 현남이의 멋진 사진이 역시 퀄리티가 다르다. 오늘 민하 돌잔치의 사회는 민지가 맡았다. 혼자 준비해 ..
이틀 연속 밤 늦게 들어오다 보니 펜션 사진은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경주 디아트 펜션. 깔끔하고 꽤 괜찮은 펜션이다. 월풀이 있는데 민지가 특히 매우 마음에 들어 하더라. 전날 민하 때문에 잠을 잘 못잔 윤주는 컨디션이 영... 자! 마지막 날을 즐겨봅시다. 이번 경주 여행의 최고의 발견 중 하나인 함흥집. 나중에 또 생각날 것 같다. 경주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동궁원. 동궁원에는 식물원과 버드파크가 있다. 특히 민지는 버드파크를 너무 가고 싶어했다. 자다 일어난 민하는 어리둥절... 겁이 많아서 잘 못 만지는데 왠일로... 거북이는 만만한가 보네. 직접 여러 가지 새를 눈앞에서 볼 수 있다. 캬! 멋진 포즈가 아닐 수 없다. 지금 보니 알에 앉지 말라는 주의사항이 있었구나. ㅠㅠ 버드 파크의 모든..
전날 늦게 도착해서 석굴암은 못갔는데 마침 펜션이 석굴암 근처에 있어서 첫 코스로 선택! 잃어버린 줄 알았던 셀카봉을 유모차백에서 찾아서 개시! 석굴암 입구에 타종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아빠와 같이 힘차게! 아빠가 도와줘도 항상 자랑은 엄마에게 ㅠㅠ 길지 않고 참 걷기 좋은 길. 설굴암까지 가는 길에 자주 보이는 다람쥐... 사람들이 친숙해서인지 코앞까지 다가온다. 아이들에게는 석굴암보다 이 녀석이 더 인기. 새벽까지 힘들게 하던 이 녀석은 숙면을 취하시고.. 도착! 딱 일어나서 아빠에게 안겨서 올라가기... 오늘 컨디션 좋네. 민하! 또 다음 코스도 부지런히 알아보고... 경주에서 가장 좋아하는 석굴암. 걷는 길도 좋고 초등학교 수학여행 시절에 봤던 석굴암의 감동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기 때문..
어느 날 문득 민지가 " 아빠 첨성대가 보고 싶어." 라는 말에 시작된 경주여행. 여수를 갈 까 하다 민지의 강력한 주장으로 금요일에 휴가를 하루 내면 되겠다 싶었는데 임시 공휴일로 지정도 되고... 가는 길이 그렇게 밀리지는 않았지만 역시 경주는 참 멀다. 일어났는가? 우리 민하양. 언니와는 다르게 차에서 도통 잠도 없고 카시트도 싫어하는 녀석... 경주에 왔으면 불국사부터 시작! 연휴라서 초입부터 막히고 주차장도 복잡하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절은 아니지만 민지에게는 특별하니까... 자! 사진도 하나 찍고 이제 시작! 또 저를 어디로 데려오신 것인가요? 를 말하고 있는 것 같다. 민지가 엄마, 아빠도 한컷 담아주고... 올때마다 느끼지만 이 구조는 참 다른 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다. 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