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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늦게 도착해서 석굴암은 못갔는데 마침 펜션이 석굴암 근처에 있어서 첫 코스로 선택!
잃어버린 줄 알았던 셀카봉을 유모차백에서 찾아서 개시!
석굴암 입구에 타종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아빠와 같이 힘차게!
아빠가 도와줘도 항상 자랑은 엄마에게 ㅠㅠ
길지 않고 참 걷기 좋은 길.
설굴암까지 가는 길에 자주 보이는 다람쥐... 사람들이 친숙해서인지 코앞까지 다가온다. 아이들에게는 석굴암보다 이 녀석이 더 인기.
새벽까지 힘들게 하던 이 녀석은 숙면을 취하시고..
도착!
딱 일어나서 아빠에게 안겨서 올라가기...
오늘 컨디션 좋네. 민하!
또 다음 코스도 부지런히 알아보고...
경주에서 가장 좋아하는 석굴암. 걷는 길도 좋고 초등학교 수학여행 시절에 봤던 석굴암의 감동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실내로 들어가서 그때만큼의 감흥은 없다.
점심 먹으로 들른 함흥집! 여기는 진짜 최고다!
첨성대로 들어가는 길이 너무 밀려서 차를 버리고 좀 걷기로 했다. 마침 민지는 가져온 퀵보드가 딱이네. 이동에는 좋지만 관광지 들어가려면 퀵보드를 갖고 들어갈 수가 없어서 잠금장치 정도는 챙기면 도움이 될 것 같다.
드디어 첨성대! 안에는 들어가 볼 수 없어서 실망스럽지만...
민지야 아빠 약속 지켰다.
이런 풍경은 아마 경주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
연날리기가 너무 하고 싶어서 살짝 토라진 민지.
뭐 결국에는 이렇게 연날리기. 시간이 부족해서 다음 장소로 이동할까 하다 했는데 나중에 연날리기가 경주영행에서 제일 좋았다고 한다.
실타래를 모두 풀때까지 높게 날렸다.
소질있네 이녀석...
그래 여행이란 쉬엄쉬엄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되는 것을...
스타벅스에서 기다리던 엄마와 민하. 언니를 발견하고는 너무 반가워하네.
경주에는 커피전문점이 정말 많고 다 한국적인 인테리어를 갖고 있다.
근처에 있는 대릉원과 천마총으로 출발.
역시 여기도 사람이 많다.
이 녀석 표정이 왜이래...
차가 막혀서 많은 곳을 못갔지만 그래도 첨성대는 봤으니 목적은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