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돌아가야 하는 날이다. 어제 밤에 고생 좀 했다. 글램핑에 젊은 친구들 잔뜩 와서 새벽까지... 맘껏 놀고 싶은데 계속 제지 당한 그들도, 관리하시는 분도, 우리도 다 고생했다. 항상 그렇듯이 마지막은 단체컷으로... 점심은 안동의 명물이라고 하는 헛제사밥으로...첨 먹어본다. 제사 음식 안좋아하는 나는 별로... 월영교라고 멋진 다리가 있네. 경치가 참 좋다. 한바퀴 쭉 걷기도 참 좋은 길 같은데 우리는 시간이 없어서 다리 중반까지만 가봤다. 이번에도 즐거운 캠핑이었지? 이 포즈 좀 그만해. 첫째님 왜 거기 가 있어. 근사한 가족 사진이었을텐데. 아! 둘째님 미모 발광... 드디어 도산서원 도착! 가을내음 물씬나네. 안동호 덕분에 더 멋진 경치를 갖게 된 듯. 저기에서 과거시험을 치루었다고 하는데..
안동에 왔으니 하회 마을은 필수코스지. 난 태어나서 처음 와보네. 날씨도 너무 좋고... 매표를 하고... 넷이 다니니 심심하지가 않구나. 이 버스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세계 문화 유산이란다. 얘들아. 벌써 가을이 왔구나. 볼수록 한옥은 멋지단 말이지... 양반이란 사는 것이오. 그것을 잊지 마시오. 카페도 있다. 시원하게 한모금 하고 다시 출발. 주민이 거주하시는 집도 있는 것 같다. 빨간색 차가 이색적이다. 멋진 골목길에서... 심신당의 멋진 나무... 소원을 정성스럽게 적고 걸고... 하늘이 예술이네... 놀이터의 낮은 그네와는 격이 다르지. 화섭이 형이 애들이랑 놀아주는 것은 최고! 그만 좀 크세요. 첫째님. 2박 3일 동안 정말 말 안듣던 3인방... 부용대... 멋지구나... 흠.. 잘 안되..
작년 부터 군소도시 투어에 재미를 붙였는데 올 해는 안동을 가고 싶더라.캠핑으로 갈까? 숙소를 잡을까? 고민하다 발견한 임하호수상레저타운.카라반이 가격이 저렴해서 예약을 하려고 했으나 경순누나네의 합류로 캠핑으로 변경. 그런데 태풍!!!원래 일정에서 하루를 밀어서 출발하게 되었다. 집결지 덕평휴게소 도착! 아침을 먹고 다시 출발! 드디어 도착! 일요일인지라 캠핑하는 팀이 많지 않았으나공교롭게 우리 앞에 2팀이 있어서 빈 자리로 이동. 글램핑 사이트... 아이들 모두 산책 출발! 운동 기구로 몸 좀 풀고... 이 사이트 들이 모두 비어 있다. 사이트는 매우 넓다. 데크도 크고...그런데 데크가 좀 문제가 있다. 나무가 아닌 재질인데 쓸리면 텐드에 그대로 물이 든다. ㅠㅠ 함께 하니 마냥 즐겁다. 캠핑장 앞..
아쉽지만 철수하는 날이구나...어제 밤에는 2집만 캠핑장에 있었다. 잣나무 1번 사이트 동네 개들이 사이트에 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 쫓으라고 전동총까지 제공해 주신 사장님. 텐트도 함께 쳐주시고 사람이 그리워서 캠핑장 하셨다고 한다. 캠핑장만큼 사장님도 너무 좋고 친절하시다. 아쉬워서 캠핑장 이곳저곳을 담아봤다. 철수 직전 우리 사이트... 여전히 매우 궁금한 집... 켐핑장 바로 옆에도 정말 좋은 별장이 있다. 비어 있던데 내가 다 아쉽네. 아침부터 사고뭉치... 우리 자리도 말끔히 정리를 하고... 가족 사진을 남겨본다. 전날 휴무라서 못 갔던 순대국밥집을 아점으로...된장베이스의 국물이 인상적이었던 곳. 강원도 오가며 들를듯 하다. 돌아오는 길 원주에 있는 하이브로우 타운 방문 하이브로우의 공장과..
아침 산책은 다 같이...그냥 시골길이지만 잠시 걷는 것이 좋다. 전생에 나라를 구해서 여자 세분과 함께 살다니... 언니와 힘껏 달려보기도 하고... 배고프지? 밥 먹으러 가자. 윤주가 너무 좋아했던 곤드레밥... 여기 맛집이네... 오늘의 첫 관광지는 태기산 정상. 차를 타고 정상까지 갈 수 있는 곳인데... 도로가 패여서 초입부터 몇 번 긁었더니 정상 1.2km를 남기고 더 이상 올라가지 말자고 강력주장! 명색이 4륜 SUV인데 여기서 멈추다니... 지나가는 차들은 다 랭글러나 포드 픽업 또는 튜닝된 차들...순정으로 올라왔던 싼타페도 여기에서 차를 돌렸다. 그래도 중간 지점에도 경치도 좋고 공기가 정말 끝내주네... 해발 1,200m에 학교가 있었네.지금은 터만 남아있지만 예전에는 화전민들이 많이..
9월 25일 ~ 9월 27일, 2박 3일 추석연휴를 맞아 2박 3일의 캠핑을 계획! 캠핑하기 가장 좋은 계절은 9월, 10월. 원래 이번 캠핑까지는 하계 장비로 가려했으나 갑자기 떨어진 기온으로 거실형텐트를 꺼내들었다. 자은 누나가 추천해준 벳소 캠프로 출발! 열심히 꼬셔야 캠핑을 가는 나이라 부려 먹을 수는 없고 이렇게 쉬시게 해야 한다. 부려 먹을 수 없는 것은 이 녀석도 마찬가지... 좋겠구나... 노동은 아빠의 몫. 웨더마스터 투룸이 세로로 딱 들어가는 사이즈네. 과자까지 맛있게 드시고... 노동은 아빠의 몫... 이런 하늘은 또 얼마만인가? 예약한 잣나무 2번은 그늘이 많아서 타프 타위는 생략해도 무방하다. 물놀이... 책 다 읽고 스마트폰 몰입중... 잣나무 2번에서 바라본 풍경... 좋구나...
캠핑하기 가장 좋은 계절은 9, 10월. 여름에 폭염으로 쉬었으니 부지런히 한번 다녀 봅시다. 원래 수영장과 수상레저를 즐길 수가 있을 것 같아서 8월에 한번 오려했던 곳인데 이제 오게 되겠다. 다 좋은데 너무 막혀...의외로 양양 고속도로가 아니라 외곽순환이 너무 막힌다. 도착하니 이 녀석은 마냥 즐겁다. 꼭 챙겨야 한다고 노래를 부르던 킥보드부터 시작! 캠핑장을 종횡무진한다. 그 시간 언니와 아빠는 사이트 구축중... 코펠이 오래도 되었다. 바꿔야하나? 바로 앞이 강이라 뷰는 정말 좋구나. 밥을 먹는 것인지? 장난을 치는 것인지? 이번에 민지가 민하 나이 즈음에 썼던 바로 그의자를 민하도 사줬다. 50% 할인 득템이기도 했고 두 자매가 같은 의자를 쓰는 것도 왠지 의미 있을 듯 해서... 피곤한 엄마..
항상 여름이면 꼭 한번은 찾는 캠프힐. 이번이 여섯번째네. 좀 늦은 방문이라 수영장 안하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이도 아직은 운영을 하고 있었다. 7월말부터 8월까지 여름 캠핑은 폭염으로 쉬웠던 관계로 캠핑이 그립기도 했고... 오랜만에 경순누나네와 함께 해서 기대도 되고... 가는 길 배고파서 청해김밥에서 아침먹고...아침이라 사람 정말 많더라. 드디어 도착! 세팅하다 잠시 휴식... 아빠들 세팅하는 동안 이 녀석들은 수영장으로... 캠프힐의 명품 수영장... 폭염은 지나가서 수영장에 좀 있으면 춥다. 신나게 노는구나. 아직 수영장이 익숙하지는 않다. 물총으로 종목 전환. 지호 오빠와 치열한 사투를... 결국 식물에게 물주기로 종목 다시 변경. 치열하네... 이 녀석들은 춥지도 않나보네. 온 캠핑장을 점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