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STAR에 가서 찍은 몇 장의 사진입니다. 게임은 좋아하지만 그 동안 게임쇼를 가본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최신작이나 여러 게임에 대한 관심보다는 취향에 맞는 몇 개의 게임을 집중해서 하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현재 회사를 다니면서는 집중해서 몇 개의 게임을 하기 보다는 여러 게임을 두루두룩 해볼 필요가 있는 듯 하네요. 이번 G STAR에서는 넥슨의 카스온라인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조금 기대를 했었는데 나오지 않았더군요. 그리고 볼만한 게임도 많지 않았던 것 같고... 피망이나 넷마블 같은 메이저 업체도 불참했었고요.
인천으로 이사를 오고 가장 힘든 점은 아마도 회사까지의 거리가 너무 멀어져버렸다는 것이죠. 윤주는 양재, 그리고 저는 분당으로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저는 10시가 출근 시간이고 회사 셔틀버스가 코 앞에서 출발하죠. 그렇지만 윤주는 9시 출근을 위해 아주 일찍 일어나 일반 버스를 타고 출근을 하죠. 그리고 요즘 새벽에 매번 깨는 민지를 다시 재우기를 몇 차례씩 반복하고 있죠. 반면 저는 한번 잠들면 주위 소리를 잘 듣지 못해 그냥 아침까지 자버리고 있습니다. 아마 윤주는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이 4시간 정도 일 것 같습니다. 그렇게 힘든데도 항상 민지 옷, 민지 음식, 민지 교육, 민지 건강 등등 온통 민지 생각뿐이죠. 민지가 태어나면서부터 그래왔기 때문에 어쩌면 저는 그것을 당연하게 ..
웃는게 너무 복스러운 우리 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