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에 가장 의미 있었던 일을 꼽으라면 막내처제의 결혼이지 않을까? 남자 별로 관심 없어하고 소개시켜준다고 해도 마다하더니 6개월만에 초스피드결혼. 물론 이전에 한번 만난 사이이기는 하지만. 지금은 우리 세커플중 가장 알콩달콩하게 잘 살고 있다. 막내이모가 결혼하니 어색하냐? 민지? 오늘의 주인공들. 참 둘이 너무도 잘 맞아서 다행이다. 엄마와도 한컷. 그런데 민지엄마 첫째 언니의 포스는 충분하지만 살은 좀 빼야할 듯. 하지만 지금도 그리 큰 변화는 없다. ㅎㅎ 결혼하는 이모와도. 민지야 얼른 이모랑 많이 놀아라. 이모 애 낳으면 끝이다. ㅎㅎ 결혼식장에서도 종횡무진 민지. 신부가 핸드폰도 척척본다. 화장지워질까 어머님은 안우시네. ㅎㅎ 이 모든 사람들의 축복을 받아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 막내처제..
계속 늦게 올리고 있군요. 이번 어린이날 즈음의 사진입니다. 역시 민지 엄마가 없어서 처제 식구들과 함께 저녁도 먹고 놀던 날이었습니다. 첫 사진은 우리 막내 병하장군입니다. 저녁을 먹고 집 근처 공원에서 운동기구도 갖고 놀고 농구도 하고 했네요. 병관이와 민지를 데리고 뒷산 등산을 갔었습니다. 이 녀석들에게는 조금은 힘든 코스인데 잘 따라와서 다행이었죠. 아파트 단지 앞에서 밥먹으러 가길 기다리며 놀고 있던 모습입니다. 민지 병관 병하는 모두 친형제 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참 좋고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병관이 재롱 잔치입니다. 하바에서 2번째 재롱잔치네요. 첫번째 재롱잔치에는 못갔지만 이번에는 가서 사진도 찍어주고 동영상도 찍어주었습니다. 첫번째 재롱잔치에서 장모님 처제들 병관이 모습보고 대견해서 다 울던 기억이 나네요. 형 재롱잔치에 온 둘째 병하입니다. 병관이랑 많이 닮았지만 좀 더 남자답게 생겼죠. 외할머니, 이모부, 이모, 엄마 아빠 민지, 병하까지 온 가족 참여했습니다. 아 늦게 외삼촌도 왔습니다. 첫번째는 미녀와 야수 공연입니다. 이래뵈도 대사를 다 영어로 합니다.^^ 병관이가 맡은 역할은 회색늑대네요. 발레 공연도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잘합니다. 뭘해도 잘해 보일 수 밖에 없지만요. 그 동안 이렇게 하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연습을 했을까 싶습니다. 역시 오빠를 따라서 열심히 따라하기 ..
아이폰에 잠자고 있던 2009년에 찍었던 사진들입니다. 은주이모가 사준 병원놀이에 들어있는 안경. 대박아이템^^ 관이가 입고 있는 아이템은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은주이모의 퀼트 아이템. 은주 이모의 쇼핑몰 모델 관이 김구선생님을 닮은 우리 병하^^ 지구를 지키는 관이와 민지 남매 이모가 선물을 사준다는 말에 병원놀이를 들고 나오는 민지양 마트에서 선물도 사고 동물도 구경하던 날 관이의 포효 볼이 빨간 관이. 추워서 그런건데 참으로 귀엽네요. 아빠와 같이 시골에 내려가서 아빠가 다니던 조그만 초등학교에 간 날 .. 아주 어린 시절에 뛰어놀던 공간에 민지가 뛰고 있으니 무엇인가 뭉클함이 느껴졌던 날이네요. 제 여동생의 딸이자 민지의 여동생 효은이... 무럭무럭 이쁘게 자라길... 이제 놀이방에 들여보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