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처제가 쇼핑몰을 런칭했습니다. 그 동안 퀄트를 오랜기간 배우고 준비하더니 드디어 시작이네요. 어린 시절부터 손재주가 남다르고 퀄트를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대학로와 일본에서 전시회도 하고 대단한 막내 처제입니다. 저야 퀼트를 잘 모르지만 문외한인 제가 봐도 너무 예쁘고 멋지더군요. 이 가방만 하더라도 명품가방보다 훨씬 낫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퀄트는 그냥 단순한 제품이나 상품이 아니라 만든 이의 디자인을 통한 창의성과 나름의 철학을 갖고 있는 것 같아 심호한 분위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인생을 함께하는 취미로도 너무 좋지 않나 싶습니다. 지인들은 한번씩 방문해서 글도 남겨주시고 파이팅 기원해주세요. 그리고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용해 보셔도 좋을 것 같고 직접 배워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동서인 오서방이 워낙 야구광팬이라서 처제와 동서는 연애할 때 부터 야구장을 다녔습니다. 저야 운동을 좋아하지만 야구에 취미가 있지는 않아서요. 중계를 보다가도 축구와 야구와는 다르게 자주 잠이 든다는...^^ 그런데 동서 덕분에 1년에 몇 번은 야구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조금씩 흥미도 생기고요. 그리고 문학야구장이 바로 집 옆에 있어서 야구를 보러다니기에도 좋은 환경이죠. 봄을 맞아 시범경기를 보러갔습니다. 시범경기라서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더군요. 매점 앞에 딱 자리를 잡고 야구 관람을 했습니다. 병관이는 워낙 아기 때부터 야구장을 다녀서인지 벌써 야구 광팬이며 장래 희망은 야구선수라고 큰 소리로 말합니다. 우리 병관이가 이렇게 미소년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아기를 갖기 전에 아들이 태어나면..
민지 왕외할머니 생신 잔치입니다. 간만에 식구들이 모두 모여 밥도 먹고 안부도 묻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민지 외가댁은 식구도 많고 일년에 시간을 맞춰서 모이는 일들이 많은데요. 누군가는 번잡스럽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렇게 대가족이 우르르 몰려다니는 것이 참 좋습니다. 병관이와 민지도 나란히 앉아서 외할머니의 생신을 축하드리고 있네요. 참 식구들 많죠? 이런 순간 순간들이 행복이지 않나 싶습니다. 식구들이 많아서인지 이날 민지도 무척 신이 났습니다. 혼자서 몰래 먹고 있는 민지 엄마. 딱 걸렸군요. 역시 민지 엄마의 딸답게 음식에 대한 본능적인 감각을 보이는 민지양.^^ 스폐셜 영상으로 병관이와 민지의 즐거운 오후도 공개합니다.^^
저희 회사에는 1년에 한번씩 가족들을 에버랜드에 초대해서 하루 동안 즐거운 시간을 갖는 행사가 있습니다. 작년에는 민지가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저는 혼자 팀원들과 돌았던 기억이 나네요. 올 해는 비도 내리고해서 갈 수 있을까 했는데, 날씨가 그렇게 나쁘지 않아서 갑작스럽게 온 가족이 가게 되었네요. 내년에는 민지 친할머니와 고모 식구들과도 한번 와야겠습니다. 저희집의 여성들이네요. 장모님, 민지엄마, 둘째 처제와 막내 처제 이건 미스코리아 자세군요. 바닥에 앉아서 늦게 도착한 삼촌을 기다리는 민지 민지와 병관이. 선물로 나눠준 머플러가 어울리네요. 행사장 입구의 모습입니다. 슬로건이 심플하군요. 함께 놀아요! 분수를 보며 마냥 신기해 하는 민지양 셋째 처제와 막내 처남 그리고 병관이. 결국 유모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