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이와의 열한번째 만남
도담이와의 열번째 만남의 순간
도담이와의 아홉번째 만남.. 도담이가 부쩍 크고 있었다.
지난 겨울 내가 유학했던 동네(미국 오하이오)에 갔다 예전에 슈퍼마켓을 했던 지인을 만나게 되었다. 돈도 제법 벌었고 요즘은 다른 동네에서 세탁소를 하면서 주말에는 성당에서 사목회장을 하고 있는 분이다. 원래도 사람이 서글서글해서 호감을 주는 스타일이었는데 세월이 흘러서 그런지 도인 같은 그런 느낌을 주었다. 저녁 초대를 받은 자리에서 그런 내 느낌을 얘기하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았다. 그러자 부인이 이런 얘기를 한다. “몇 년 전 이 사람이 갑자기 의식을 잃었습니다. 건강했던 사람인데 갑자기 자다가 일어난 일입니다. 그리고 꼬박 9일간을 혼수상태에 있었지요. 의사들은 가능성이 없다고 했는데 9일째 되는 날 깨어난 것입니다. 뇌에 하나도 손상을 입지 않고 멀쩡한 상태로요. 모두들 기적이라고 합니다...
5년 뒤의 당신의 모습은 ‘앞이 보이지 않는 사람의 세상은 만져 본 것에 국한되고, 무지한 사람의 세상은 자신이 가진 지식에 의해, 위대한 사람의 세상은 비전에 따라 정해진다’ E. 폴 하비의 말입니다. 찰리 트리멘더스 존스는 ‘지금의 당신과 5년 뒤의 당신의 차이는 그 기간동안 당신이 만나는 사람들과 당신이 읽는 책들에 달려있다’고 말합니다. 나 자신의 운명, 우리 가정의 운명, 내가 속한 조직의 운명, 그리고 우리나라의 운명은 지금 내가 어떤 꿈을 갖고, 지금 내가 어떤 공부를 하고, 지금 내가 어떤 사람들을 만나느냐 하는 선택에 의해 죄우됩니다. 항상 준비하고 개척하는 도담이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