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의 성장 앨범은 돌 무렵에 나왔는데 이제서야 포스팅하네요. 이 3장의 사진은 민지가 50일 되던 날에 찍은 사진입니다. 보시면 통통한 볼살과 손과 발이 저 우량아에요라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제 부터 100일 사진입니다. 민지 이모들이 선물한 옷입니다. 굉장히 소녀풍의 옷인데 우리 민지 너무 건강해 귀엽기는 하지만 소녀 느낌은 다소 아쉽기는 하네요.^^ 이 컨셉도 공주 컨셉이지만 민지의 귀여움을 잘 살리고 있지는 못하는 듯 하네요. 음 역시 민지는 컬러풀한 의상과 귀여운 컨셉이 더 잘 어울리는 듯 하네요. 이 사진은 제가 보면서도 저랑 많이 닮은 듯 해 뿌듯(?)한 사진이기도 합니다. 드디어 귀여움의 궁극이 도출되는 순간입니다. 저 토실토실한 살들은 아기로서의 귀여움의 궁극이라고 평가하고..
민지를 너무 힘들게 한 것은 아닌지... 그래도 민지가 너무 예쁘게 웃어주었다.
민지의 초졸한 100일 잔치 집에서 할머니랑 고모와 함께...
2007년 6월 17일은 민지의 100일이었다. 백일 잔치는 가족까리 조촐하게 했다. 임신한 윤주를 보며 언제 민지가 태어날까?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민지가 벌써 100일이라니... 아직까지 조금도 아프지 않고 너무도 건강하게 잘 자라주고 있는 민지에게 고맙고, 신에게 감사한다. 100일 밖에 되지 않았지만 첫 태어날 때와 비교해 보면 민지가 훌쩍 자란 것을 느낀다. 나날이 예뼈지고 아주 사소한 성장의 징후들에도 신기하고 감탄스럽다. 지금처럼 항상 건강하고 잘 웃고 너무 큰 기쁨을 주는 민지로 잘 자라주기를 매일 같이 기도한다. 일 때문에 저녁 때에 집에오고 더구나 민지가 대부분 밤 늦게까지 자기 때문에 늦은 밤에 민지를 볼 수 밖에 없어서 나도 윤주도 민지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다. 그래도 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