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이용해 윤주의 외할머니댁에 온 가족이 모였다. 난 토요일에 부산에 출장이 있어서 부산 출장을 마치고 토요일 저녁에 영주로 합류했다. 주말에 20시간을 넘게 운전을 했지만 가족과 함께여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침대에 누워 엄마를 바라보는 민지. 벌써 엄마를 알아보기 시작해 엄마가 안보이면 칭얼되곤 한다. 머리가 빨리 자라지 않아 선택한 민지의 새로운 패션 아이템 두건! 막강의 장난 포스를 과시하는 우리 병관이 외출하기 전에 아빠와 함께. 나에게는 이렇게 아들과 딸이 하나씩 있다. 모시옷과 고무신 패션 병관이
2006년 12월 28일에는 회사 종무식 겸 송년회가 있었다. 일년 동안 서로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로운 2007년을 기약했던 자리... 작년에는 인터콘티넨탈에서 했는데 올해는 삼정호텔에서 했다. 메인 사회 강과장님.. 어서 허리 나으셔야 할 텐데... 한해를 마무리하며 사장님의 연설(?) 열심히 듣고 있는 직원들... 회사가 자유복이라 무슨 대학원 세미나 같다. 종무식날에는 모두 정장을 입고 와서 폼잡고 하는 것도 좋을 듯... 이사님 연설(?) 역시 오늘도 하나되어 새롭게! 엔터테인먼트 사회자 한대리님 좋은 호응을 얻은 분홍색 가디건.. 올 해 입사한 신입 연구원들... 삼배주 대기 중... 우리 회사 신입 연구원은 삼배주 한다.^^ 올해도 빠지지 않았던 술마시기 대회. 역시 장난 아니다. 술마시기 ..
항상 크리스마스 또는 연말에 콘서트를 다니고 있다. 제작년에는 이승환콘서트, 작년에는 빅마마 콘서트... 대중가수들의 콘서트를 주로 다녔는데 올해는 임신한 윤주로 인해서 소프트한(?) 클래식을 선택했다. 물론 공연은 클래식+탱고+보사노바의 크로스오버였지만... 그래서 선택한 공연이 바로 송영훈의 화이트크리스마스. 클래식에는 문외한이라 잘 모르는데 클래식에 나름 조외가 깊은 이윤주는 대단히 좋아했다. 물론 공연도 대단히 좋았다. 클래식, 탱고, 보사노바의 새로운 매력도 발견할 수 있었던 공연이었다. 메인공연포스터 앞에서 한 컷! 역시 크리스마스에는 조용한 클래식이 제격인듯. 클래식 공연도 많이 다녀볼 생각이다. 치열한 인파를 뚫고 들어가 결국 이 사진을 찍은 이윤주. 역시 미남 첼리스트에 엄청난 인파의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