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Lovely Minji & Minha Forever

우리 조카 병관이... 나에게는 아들과도 같은 녀석.

2006년을 마무리 하며 가족들과 코엑스에 있는 호텔뷔페 비즈바즈를 다녀왔다. 가끔 클라이언트와 중요한 모임이 있을 때 이용하곤 했는데, 가족들과 함께 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그래서 이번 송년회 겸 비즈바즈를 다녀왔다. 오서방, 현주, 그리고 우리 병관이.. 가족 모임으로도 비즈바즈는 꽤 괜찮은 듯 하다. 식사를 마친 흐뭇한 표정들^^ 오서방 내외... 은주가 빠진 것이 내내 아쉽다.

생일 선물로 처제들이 선물한 레이저... 출시 된 지는 꽤 지난 모델이지만 아무리 둘러보아도 이만한 모델을 찾기는 힘들다. 너무나 갖고 싶던 물건을 선물해 준 처제들에게 너무 고맙다. 결혼을 하며 여동생이 둘, 남동생이 하나 생겼다. 좋은 형부, 매형이 되고자 하는데 그것이 생각보다는 쉽지는 않다. 좋은 형부, 매형이 되기 위해서는 열정도 필요하고, 능력도 필요하고 시간도 필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난 진심으로 친오빠, 친형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 이 각박한 세상에 서로 도닥여주고 걱정해주고 기뻐해주며 소소한 행복들을 함께하며 살아가고 싶다. 바로 그것이 가족이 아니겠는가? 태어날 도담이에게도 이모가 둘, 외삼촌이 하나인 점도 참 좋다. (흠... 생일 선물 이야기 하다가 이렇게 쓰니 선물 받아서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