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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에 민지가 열이 많이 났다. 예방주사가 조금 힘든 주사여서 열이 날 수가 있다고 했는데 그 동안 한번도 그런 적 없던 민지가 많이 힘들어했다. 어디가 아픈지 말하지도 못하고 우는 민지를 보며 참 마음이 아팠다. 아마도 이것이 아빠의 부모의 마음인 것 같다. 대신 아프고 싶고...

난 세상에서 제일 싫은 것이 아기나 어린이가 아픈것이다. 그래서 TV 프로그램에서 아기나 어린이가 아픈 다큐를 잘 보지 않는다. 그런 프로그램들을 보면 이 세상에 신이나 부처님이 있기는 한 것인가 강한 의문이 든다. 악한 마음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세상이 무엇인지도 모르는데 너무 가혹한 것 아닌가?

세상의 모든 아기들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많은 세상의 힘듬이 아기들의 앞에 놓이겠지만 아프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 민지도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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