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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을 자주 왔었는데
이제 별이 빛나는 밤에 캠핑장도 없어지고
마음이 머무는 곳은 예전 같지 않아서...
러브팜 캠핑장 같은 대규모 캠핑장을 원래 좋아하지는 않지만
오랜만에 화천을 오고 싶었다.
정신없이 와서
설영하고 나니 저녁이 되었다.
참 넓은 캠핑장이구나.
다음날이 밝았다.
계곡뷰가 좋다.
아침부터 공부하기 바쁘네.
새로운 텐트 고스트플러스
원래 랜드락을 가야하나 엄청 고민을 하다
코베아에서 이렇게 이쁜 텐트가 나오다니 하며
마지막 물량을 획득.
가볍고 예전에 쓰던 웨더마스터보다 넓고
아주 만족스럽다.
치기도 쉽고
캠핑장오면 잠옷이 일상복이 되는 마법.
점심 퀄리티가 대박!
11월이지만 계곡으로 나가본다.
물이끼가 많지만
물은 아주 맑다.
물이끼 덕분에 들어오자마자 자빠져서
이미 다 젖었다.
한참을 발담그고 산책하듯이 놀았다.
텐트에서 엄마가 바라보는 우리 모습
캠핑장 산책
생각보다 더 큰 캠핑장이었다.
저녁도 맛나게 먹고
여유롭게 철수 준비를 하니
이미 모두 떠났고 꼴찌네.
화천시내에서 짜장면 하나 먹고 출발.
앗! 군 시절 자주 이용했던 산수장이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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