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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발견하게 된 캠핑장.
이제는 없어진 별이 빛나는 밤에 캠핑장과 같이 잔디밭이 일품인 캠핑장이었다.
막상 도착하니 비도 오고 날씨가 추웠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 오월이니 라는 생각에 타프+돔텐트로 갔고
바람도 불고 추워서 타프 밑에서 뭘 하기가 힘든 날씨였다.
다른 분들은 모두 리빙쉘...
캠핑 몇 년차인데 이런 실수를...
청려수련원에는 이런 잔디 운동장이 2개가 있다.
우리는 상단의 조금은 작은(?) 운동장에 자리를 잡았다.
저녁이 되었지만 텐트에서 먹기를 포기하고 외식 결정.
참 잘한 결정이었다.
외식하고 들어와서 바로 따뜻한 텐트에서 취침.
다행히 다음 날은 날이 좋았다.
아침에는 칼국수 간단하게 먹고...
타프에서 바라보는 이런 풍경을 기대한 캠핑이었는데
저 위의 단독사이트가 최고 명당이 아닌가 싶다.
날도 좋으니 수련원 산책 시작!
출발할 때는 기분이 좋았지만...
아니 거기는 왜 가 있는 것이냐?
하도 짜증을 부려서 혼을 냈더니 또 서럽게 울고불고...
언제나 너의 편이 되어 주어야 하는데 ㅎㅎ
이런 상황과는 상관없이 윤주는 숙면중...
다 철수 하고 우리만 남았네.
원래는 2박 일정 이었지만 날씨도 춥고 해서 저녁 무렵 철수.
다음에 다시 와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아직까지 못가고 있다.
예약이 참 어렵다.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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