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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충주 집에 내려갔지만 딱이 할 것이 없다.
결국 생각한 것은 한적한 숲속 산책.
꽤 멋진 숲속 산책 코스가 있네.
막내 두 녀석은 드레스를 포기하지 못하고...
어떤 소원들을 빌었을까?
뭐가 그렇게 즐겁냐?
오호 재미난 것이 있네.
동생들과 다르게 시큰퉁...
민하를 이걸 한 30번은 탔던 것 같다.
큰 언니와 너무 친해지고 싶은 태은이...
효은이와 민하가 궁합이 잘 맞고.
어느 새 많이 친해졌네.
오늘은 사진도 찍어주고 큰 언니 노릇 제대로 하네.
효은이는 어딘가에서 메뚜기를 하나 잡아왔네.
고모부라고 부려먹는 것에 예외는 없다.
어린 동생들과 노는 것이 쉽지는 않다.
이어진 숲길 산책.
어쩌다 보니 이렇게 딸들만 낳게 되었지만 더 친하게 지내겠지.
같이 그렇게 서로가 즐거운 인생길을 나아가기를...
아쉬운 마음에 여기도 들러보았다.
옛날에는 그냥 덩그러니 있었는데
이제는 보수공사를 하는지 실내에 들어가 볼 수가 없네.
집근처에 좋은 곳들이 많은데 참 안다녔다는 생각이 드네.
공사가 끝나면 다시 한번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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