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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의 터전으로 선택한 곳은 NHN이다. 오늘까지 5일째 분당 정자동으로 출근하고 있다. 그 동안 기사로만 접하던 회사를 다니는 기분이 조금 묘하기도 하고... 현재까지는 대단히 정신 없음이다. 이제서야 가까스로 팀원들의 이름과 얼굴을 외우고 나의 미션이 무엇인지 파악된 정도다.
아침에 줄을 서서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어느 라인의 엘리베이터를 타야하는지 혼동하고, 회사에 아는 얼굴보다 모르는 얼굴이 더 많고 직원들의 이야기의 태반의 주제를 잘 모르는 상황인 것이다. (5일만에 그 모든 것을 안다면 그것이 더 이상하겠지만)
너무 낯설어서 기사로만 보던 이직 스트레스가 이런 것이구나 절감하고 있다. 성격이 조급한지라 순식간에 모든 것을 알고자 하고, 모든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고, 나의 가치를 드높이고자 하는 의욕에 불타올라 너무 더딘 현재의 상황이 다소 난감하지만 너무 조급해하지 않으려 한다. 도미노처럼 하나 하나 쌓아나아가다 보면 NHN에 도움이 되는 인재가 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Slow & Stead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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