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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ddy & Mom

물살을 거슬러 헤엄쳐가라.

민자매아빠 2006. 8. 9. 08:37
물살을 거슬러 헤엄쳐가라.



다른 길로 가라는 것이다.
사회적 통념은 무시하라.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방법으로 일하고 있다면
정반대 방향으로 가야 틈새를 찾아낼 기회가 생긴다.
수많은 사람들이 당신에게 길을 잘못 들었다며 말릴 것에 대비하라.

살아오면서 내가 가장 많이 들은 것은
“인구 5만명이 되지 않는 지역에선 할인점이
오래 버티지 못한다”라고 말리는 말이었다.
- 샘 월튼, 월마트 창업회장

민물장어의 꿈-신해철


좁고 좁은 저 문으로 들어가는 길은 
나를 깎고 잘라서 스스로 작아지는 것뿐
이젠 버릴 것조차 거의 남은 게 없는데
문득 거울을 보니 자존심 하나가 남았네
두고온 고향 보고픈 얼굴
따뜻한 저녁과 웃음소리
고갤 흔들어 지워버리며
소리를 듣네 나를 부르는 쉬지 말고 가라하는
저 강물이 모여드는 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한 번만이라도 이를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 때까지
흐느껴울고 웃다가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 없이


익숙해 가는 거친 잠자리도 또 다른 안식을 빚어
그 마저 두려울 뿐인데 부끄러운
게으름 자잘한 욕심들아
얼마나 나일 먹어야 마음의 안식을 얻을까
하루 또 하루 무거워지는
고독의 무게를 참는 것은
그보다 힘든 그보다 슬픈
의미도 없이 잊혀지긴 싫은
두려움 때문이지만
저 강들이 모여드는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한번만이라도 이를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 때까지
흐느껴울고 웃으며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 없이
아무도 내게 말해 주지 않는
정말로 내가 누군지 알기 위해


- 점점 나이가 먹어가며 세상을 알고, 세상에 존재하는 불평등한 힘들을 알게 될 때 아마 삶의 무게에 지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더 높은 지위와 더 많은 돈이 세상을 살아가는 법과 성공을 증명하지는 않는다는 말을 하고 싶다. 정말 중요한 것은 네가 처한 상황에서 너의 꿈을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아주 큰 바램이지만 현실적인 조건들이나 물질들에 많이 힘들어하지 않기를....
하루 하루 희망속에서 인생을 즐기며 전진하기를 기대한다.

PS. 샘 월튼은 미국 월마트의 CEO로서 남들이 전혀 불가능하다고 한 사업을 성공시킨 사람이란다. 그리고 민물장어의 꿈이라는 노래는 아빠가 20대를 살아가며 내내 옆에 두고 듣는 곡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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