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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함께 했던 혁이네는 일정이 있어서 아침에 출발하고...
(출발하면서 전날 갔던 한일옥에서 무우국을 또 먹었다는 후문이...)
우리는 조금 늦게 일어나서 퇴실 준비를 한다.
이틀 동안 정말 잘 있었던 군산의 한 아파트...
27평 아파트인데 집주인이 깔끔하게 잘 관리하고 있어서 잘 이용하고 왔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이곳에서...
출발하기 전에 사진 한장 남겨주고...
아침식사는 하고 가야겠지?
아침식사로 선택한 곳은 장미칼국수...
군산분들이 더 선호하는 곳이라고 하네.
아침에 키즈 립스틱까지 바른 민하...
언니는 이런 것에 큰 관심 없었는데 이 녀석은 참 관심이 많다.
와우! 특급 비주얼 돌솥비빔밥. 맛도 역대급.
일반 칼국수와는 다르게 멸치국물 베이스의 칼국수.
깔끔하고 맛난다.
아침도 든든하게 먹었으니 다시 출발!
부여로 여행갔던 처제네가 오늘은 함께 투어하자고 호출해서 부여로!
날씨도 좋구나.
나이가 들수록 골목 풍경이 좋아진다.
부여 롯데리조트 도착!
약속 장소는 부여문화단지...
드디어 조우!
두 오빠들은 민하와의 만남이 마냥 즐겁고...
백제문화관에서 탑쌓기부터 시작!
다음은 백제 특유의 문양을 탁본해본다.
민하가 너무 좋아하네...
두 형제와 아빠와 즐겁게...
다들 작품 하나씩 남겨본다...
본격적인 관람전 동영상 설명부터 꼼꼼하게 듣고...
백제 건축의 정교함에 놀라고...
제대로 보려고 앉아서 자리까지 잡았는데 그냥 소개용 짧은 동영상 ㅠㅠ
백제 문화를 꽤 정교하게 구성해 놓았다.
민하와 관이가 한팀...
병하가 제대로다!
오늘의 메인코스는 부여 시티투어 되시겠다.
이런 걸 귀신같이 알아내는 처제에게 탄복했다.
덕분에 우리도 색다르고 편하게 투어 시작!
수학여행 가는 기분이네...
부소산성... 그 유명한 낙화암이 있는 곳. 처음 와본다.
시티투어의 또 다른 장점은 이렇게 가이드분께서 상세한 설명을 드려주신다.
아이들에게 정확한 지식을 전달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참 좋은 것 같다.
걷기에도 참 좋은 길이다.
삼충문...
이곳에는 백제말 충신이었던 계백, 흥수, 성충님을 기리는 곳이다.
의자왕이 이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었더라면 역사는 또 달랐겠지...
둘 도 열심히 듣는구만...
남아있는 성곽이라고 한다...
영일루... 해맞이를 하는 곳이라고 한다.
상형문자와 같은 멋진 글귀...
반월루...
부여의 풍경을 볼 수 있다...
우리 관이... 우리 모두에게 첫째... 너무 잘 자라줘서 고마워.
항상 아빠를 너무 좋아한다... 어렸을 때는 이모부를 더 좋아했는데 ㅠㅠ
사자루... 부소산성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금강을 살펴볼 수 있다.
백마강을 배경으로 다같이...
무왕이 용으로 변해 소정방을 막아섰다는 백마강...
낙화암 아래로 내려가면 만날 수 있는 고란사...
강을 배경으로 한 멋진 곳...
들어가서 절을 드려본다...
다음은 선착장으로...
이 배를 탈거야...
용에게 백마를 바쳤다는 곳...
이곳이 낙화암... 하단에 낙화암이라는 글씨는 김시열이 썼다고 한다.
도착!
다음 코스는 국립부여박물관...
백제의 상징과도 같은 금동대향로..
백제는 삼국 중에서 화려하지는 않지만 가장 세련되었다고 할까?
표정이 아주 오묘하다...
관이는 항상 민하와 함께...
버스에서 먹는 새우깡 최고!
저녁은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특별한 대안이 없어서 근처 롯데아울렛으로...
샤브샤브 뷔페로 마무리...
한나절 이었지만 정말 좋았던 부여여행.
무엇보다 관이 병하, 처제네와 함께 해서 좋았던 것 같다.
다음에도 또 갑시다.
이렇게 군산, 부여 여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