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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가 길어서 처가 식구들과 다같이 하려 했으나 다들 일정이 있어서 장인, 장모님만 모시고 펜캠을 추진.
그러나 또 다들 일정이 취소되어 간단하게 방문모드로 마리원 캠핑장에서 모였다.
외포리에 있는 할아버님, 할머님 성묘하고 아점으로 선택한 충남 서산집. 간만에 괜찮은 꽃게탕 먹었네.
꽃게탕 먹을 생각에 그렇게 즐거운 것이냐?
워낙 장난꾸러기라 얼굴에 상처가 없을 날이 없네. ㅠㅠ
입실 시간까지 남아서 오랜만에 전등사로 출발!
운동화 끈 잘 메고 올라가 봅시다.
꽤 경사가 가파르네...
등산 비슷한 것은 정말 싫어하는 두모녀...
민하를 다들 부러워하네... 너가 왕이다.
참 오랜만의 나들이네요.
가을 초입의 전등사는 여전하구나...
오랜만의 전등사 방문을 마치고 이제 캠핑장으로 고고!
마리원 캠핑장의 마리쉼을 선택하면 이렇게 앞마당에 캠핑 체험을 할 수 있다. 펜캠 최고의 환경.
외삼촌과 외숙모가 일찍 와서 배드민턴 한판!
삼촌이 열심히 가르쳐주네.
외숙모와도 즐겁게 치고...
둘째네도 왔으니 이제 본격 저녁 시작! 셋째네가 빠져서 아쉽네.
무게가 부담스러워 기변한 어네이티브 파이어포트. 정말 가벼운데 역시 정식 화로대 대비 화력은 약하기는하네.
오서방이 또 능숙한 솜씨로 새우 손질을...
민하는 할머니 옆에서 과자 얻어먹기...
애들이 참 해먹 좋아한다.
우리 큰아들조카 관이...
우리 작은 아들조카 병하...
어느 덧 밤이 찾아오고 멋진 저녁시간이다.
이날 간만에 처남네랑 새벽3시까지... 그 동안 못다한 이야기들 도란도란 즐거웠다.
엄마 아빠 안따라간 병하는 같이 자고 아침부터 민하랑 놀아주기...
다음에는 일정 맞혀서 다 같이 한번 와야지. 마리원 캠핑장 정말 단골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