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전 캠핑스토리 캠핑장 시절부터 한번은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찾았다.
그동안 그린애 캠핑장으로 이름도 바뀌고 주인도 바뀐 듯 하다. 선착순으로 운영하고 있어 아침 일찍 서둘러서 출발!
서두른다고 했는데 도착하니 벌써 많은 분들이 와 계셨다. 그래도 다행히 괜찮은 자리를 차지했다.
멋진 풍경이다.
도착하자마자 이 녀석들은 벌레 채집 삼매경. 이번에도 병하와 함께...
이름이 알려지면서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듯 했다.
틈날 때 마다 벌레 채집.
주변 풍경도 나쁘지 않다.
계속 채집 ㅠㅠ
저 멀리 매점이 보이네.
둘이서 정답게 놀다가도 엄청 싸우고... 재미있는 녀석들...
이모표 스파게티...
민지야 천천히 먹어...
최대한 짐을 줄여서 이제는 단촐... 키친테이블, 포터블쉘프 다 안갖고 다닌다. 이제...
민지는 못다한 숙제도 열심히 하고...
전격 방문한 해준이네로 인해서 낚시 결정. 아빠가 크록스 못챙겨서 미안 ㅠㅠ
자! 낚아볼까?
낚시 경험자 vs 무경험자들
발로 잡아볼까?
하지만 현실은 물고기가 너무 작아 낚시대로는 잡을 수가 없다...
병하도 도전!
슬슬 저녁을 준비해 봅시다.
텐트안에서 이 녀석들은 광란의 놀이. 해준아 과격한 민지랑 병하 때문에 놀랐지?
어른들은 즐거운 담소... 카메라 렌즈에 뭐가 묻어서 내내 뿌옇게 나오네 ㅠㅠ
방문왔던 해준이네도 떠나고 밤이 찾아왔다.
애들 재우고 들어갔다가 다같이 잠들어서 무려 12시간 취침... 지난 출장부터 쌓인 피로 때문인 것 같다. 그런데 너무 날씨가 좋아서 정말 편하게 푹 잤다. good!
아침이 밝았다.
자고 일어나니 이 녀석들은 다시 에너자이저 모드로...
귀여운 녀석들... 너네들 때문에 캠핑 다닐 맛 난다.
뭐 정리는 또 아빠의 몫
떠나기 전까지 열심히 또 놀아주시고...
처음처럼 말끔히 정리해 본다.
워낙 나무가 예뻐서 참 괜찮은 캠핑장이다. 시설도 괜찮은 편이고... 하지만 윤주의 기준에는 좀 못 미치는 것 같다. 난 좋았는데 오지캠핑 예행 연습을 위한 사관학교 정도로 생각하면 딱 좋을 것 같다. 겨울에 한번 다시 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