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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ddy & Mom

군대 시절의 추억들

민자매아빠 2008. 5. 15. 01:21

민지 엄마와 저를 잘 아시는 분들은 저희가 8년을 사귀고 결혼한 것을 잘 아시죠? 그렇게 오래 연애를 했기 때문에 제가 군대를 가 있는 2년 2개월을 민지 엄마가 착실하게 기다려주기도 했답니다. 지금도 그 때를 생각하면 참 민지 엄마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하죠.

제대하고 서로 주고 받은 편지를 세어 보니 2년 2개월 동안 민지 엄마가 저에게 보내 준 편지는 600통, 제가 민지가 엄마에게 보낸 편지는 400통 정도가 되더군요. 그 시절을 생각하면 더욱 민지 엄마에게 잘해줘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절실하게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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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 엄마 이외에도 친구들 여동생, 선배들 얼굴도 보이는군요. 며칠 간의 휴가 기간이 참으로 소중하고 아쉬웠던 시절이네요. 그리고 저도 민지 엄마도 한결 슬림하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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