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관 민지의 왈츠

민지는 외사촌 오빠인 병관이와 함께 자라고 있습니다.
워낙 장난꾸러기인 오빠 덕분에 이곳저곳 긁히기도 하고 가끔 맞고 울기도 하지만 그래도 병관이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듯 보입니다.
아빠인 저 또한 민지가 태어나기 전부터 병관이와 함께 생활해서 병관이가 아들같기도 해서 두 녀석이 함께 자라는게 혼자 자라는 것 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중에도 계속 서로 친남매처럼 의지하면서 자랐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