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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면에서 아빠인 나는 민지를 참 쉽게 기르고 있다. 내가 하는 일은 민지를 안아주고 목욕할 때 보조하고 마냥 민지를 이뻐해주는 것 밖에는 없다. 그래서인지 민지는 나보다 윤주를 볼 때 더 생글생글 잘 도 웃는다.
결혼전에는 윤주가 예상외로 모성애가 없을 듯 했다. 하지만 요즘에 윤주는 모성애의 화신같다. 아마도 3개월 동안 한시도 민지와 떨어지지 않고 지내면서 모성애의 화신으로 변화된 듯 하다.
자식이 알아달라고 사랑을 쏟는 것은 아니지만 나중에 민지가 엄마가 얼마나 애를 쓰며 키우고 사랑했는지 알고 더욱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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