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운동회

이번 운동회는 5월에 하게 되었네. 

마침 노동절로 휴일이니 모두 출동해야지.

그래 운동회는 이런 모습이지.

우리 어린 시절에는 장난감 장사들도 많고 그랬는데...

특별 찬조 출연 해주셨습니다. 

경기에는 특별한 관심은 없습니다. 

어머님들과의 커뮤니티에 바쁘시네요. 

그러다보니 온갖 짜증은 아빠의 몫 ㅠㅠ 

100M 개인 달리기... 

우리 첫째는 달리기 소질은 없지만 빛의 속도로 달려라. 

앗! 지은이 넘어졌네. ㅠㅠ 

하지만 우리 민지는 순위 따위는 신경쓰지 않고 바로 지은이에게...

그래 이것이 진정한 운동회 정신이지... 

언니가 운동회의 참뜻을 몸소 보여주고 있지만 이 녀석은 어린이집 친구들 만나서 신경도 안씀... 

친구들과 노느라 삼매경... 

세상 행복... 

좀 놀았으니 운동회 탐방 좀 해볼까? 

줄다리기 리더는 역시 우리 첫째지...

멋지네...

고생했어. 우리 첫째... 

달려라 둘째...

혼자 사색하는 것 처럼 나왔네... 

실신할 시간이 되었지... 

오호 이것이 뭔가 하이라이트 인 것 같군. 점수도 크고...

패배로 끝났지만 내년에는 승리를 기약하며.... 

피지컬은 최고구나... 

운동회는 끝났지만 또 친구들 소환하느라 바쁘시네... 

엄마, 아빠는 하루 종일 운동장에 있어서 힘든 하루였지만 이 녀석들은 최고의 하루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