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Camping

70th Camping 춘천 황금박쥐 캠핑장

민자매아빠 2017. 9. 25. 01:17

지난 93 선배들과의 캠핑이 너무 좋아서 다시 계획된 가을 캠핑. 아마도 이제 고정행사가 될 것 같다. 

이번 캠핑 장소로 선택된 곳은 춘천 황금박쥐 캠핑장...

거리도 조금 있고 좋은 사람들과의 캠핑의 기본은 역시 2박 3일이니까 금,토,일로 추진! 


너무 배가 고파서 바로 출발은 못하고 집앞 즉석떡볶이 하나 하고... 

입실 시간이 10시 30분이라서 빠듯했다. 



시간에 상관없이 이 녀석들은 일단 맛난거 먹는다는 사실에 쾌재를... 







도착해서 텐트 가볍게 설치하고 돌아 본 황금박쥐 캠핑장... 

와! 감성이 충만한 멋진 캠핑장이구나. 역시 자은 누나의 취향... 



또 오랜만에 만났으니 그 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하며 첫날 밤을 보내본다. 
신기한게 지난 캠핑에서 근 10년만에 만난 것 같은데 그 동안 항상 함께 했던 것처럼 느껴진다. 
어쩌면 이게 20대를 한 공간에서 보냈던 힘인지도 모르겠다... 

항상 늦잠꾸러기라 이번에도 제일 늦게 기상... 죄송합니다. 형, 누나들 제가 잠이 많아요. ㅠㅠ 

항상 그렇듯 자연스럽게 캠핑장의 아침은 지나간다... 


여기에서 최고 막내인 이 녀석든 마냥 즐겁다... 



아침에 보니 더 멋진 곳이구나... 



아침에 또 온갖 음식 출동이다. 나도 요리를 좀 해볼까? 아니다. 현남이를 데려가면 된다. 




동갑내기 두 녀석... 이번 캠핑에서는 절친모드로 전환. 너무 보기 좋다. 


뭐 우리 식구들이야 좋아하는 캠핑에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니 최고지...


이 녀석은 더군다나 먹을 것이 많아서 좋겠지...


지후형 따라다니는 성민이... 우리 성민이 거친 형, 누나 사이에서 초딩 막내 신고식 톡톡히 치루고^^ 






정말 멋지게 꾸며 놓은 캠핑장이구나. 황금박쥐 캠핑장... 이건 애정이 없으면 힘든일이다. 정말 


산책하다 난데 없는 뽀뽀! 


우리 반대편에 사이트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다. 







산책 중 만난 멍멍이들에 영혼을 뺏기다... 


멍멍이 돌아오라며 시위중... 





캠핑장에서 아이들은 가르쳐주지 않아도 자기들이 놀이를 찾아서 한다. 

다치지 않게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게 잘 가이드만 해주면 될 일... 


이상하게 항상 마음이 가는 우리 성민이... 


사고쳐도 밉지 않은 우리 지아... 


나날이 볼때마다 예뻐지는 지인이... 



자상한 지연이 이모와 노는 것이 즐거운 민하... 


남자 녀석들은 이렇게 놀고... 


공주님들은 이렇게 놀고... 


민지는 양쪽다 놀고... 흠... 





즐거운 오후가 그렇게 지나간다... 


진석이 형은 대학 시절과 하나도 변하지 않은 듯...


우리는 뭐 왜캐 늙었냐? ㅠㅠ 


우리 효길님... 형이 행복해 보여서 너무 좋아요. 




그냥 이렇게 맥주 한잔하고 이야기 나누고 이게 캠핑이죠. 









낮잠 시간 되었으니 한숨 재워야지... 산책을 나가본다. 


매점도 이쁘고... 


초가을 하늘은 더 이쁘고... 



잠 잘거라 기대했던 이 녀석은 갑자기 에너지 충만 ㅠㅠ 


이쁘니까 봐준다... 


바로 앞에는 홍천강이 흐른다. 낚시라도 좀 해볼까? 







어느 새 강가로 나가 탑을 쌓고 무적의 레드스톤을 구해와 결의를 다진다. 




저녁이 찾아왔다. 하이라이트 시간이 왔다. 









애들도 많고 식구들도 많아서 준비가 많지만 이 모든 것이 즐겁다. 


많은 설거지를 위해서 고무장갑은 필수지... ㅋㅋ 


볼멍을 세팅하고... 

두 파로 갈려서 영화 선정이 쉽지 않아서 그냥 두편보기... 

스크린을 가져가지 않아서 빨래줄에 돛자리로 보기... 


그래도 이 녀석들은 초집중... 


즐거운 불멍타임... 


온화함이 트레이드 마크인 진석이형 가족... 


20년 지기 현남, 지연 뭐 우리는 평생 가는거지... 











그렇게 멋진 캠핑장에서 아쉬운 밤 시간이 흘러간다... 

아침은 아이들 먹이는 것으로 시작된다... 



지후, 지인이... 


시온이 시우... 


민지, 성민이... 


그리고 모두... 즐겁습니다. 



철수 준비하는 동안 카드게임 스타트! 



오손도손 정겨워 보이는 이 녀석들... 




말끔히 사이트를 정리한다... 


그 시각 아이스크림을 쟁취한 이 녀석도 즐겁고... 

멋진 카페가 있으니 시원하게 차한잔 하죠... 














카페도 진짜 감성 충만하네요... 


차를 기다리며 담소를 나누고... 


이 녀석들은 카드 게임 삼매경... 


이 녀석은 아이스크림 삼매경... 





감성에 충만해 있는건가? 



멋진 테라스(?)에서 한장! 






이쁜 곳에서 커피를 마시니 더 맛나게 느껴지네요... 


이제서야 본인들을 빼고 먹고 있다는 것을 눈치챔... 






노도와 같이 달려와 아이스크림 비용을 챙취하고 사라지는 녀석들.. 


민하는 모델 놀이... 


자! 우리도 앞으로 더욱 행복합시다. 


많이 컸지만 이 녀석도 원조 귀염이...^^ 



역시 이 사진이 제일 좋네요. 다음에도 또 함께 해요. 


마지막 사진은 글귀가 마음에 들어서 이 컷으로... 

10월에도 한번더 함께 가고 싶으데 시간과 날씨가 허락해 줄지 모르겠네요. 

10월에 어려워도 내년에도 또 함께 하기로 해요. 아마 식구들이 더 늘어날 것 같네요. 


덧1. 제가 찍은 사진말고 멋진 사진은 대부분 효길형 작품... 

덧2. 이번에 카메가 기변했는데 어설프게 매뉴얼로 찍었더니 사진이 죄다 별로... 공부해야지...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5/06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