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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와 함께 가는 곳은 어디라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잘 내키지 않는 곳이 있다면 놀이동산... 천성적으로 기다리는 것을 잘 못하기도 하고, 놀이기구를 타는 시간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더 많아 효용성도 높지 않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애들은 놀이동산이라면 일단 가는 것 자체만으로도 좋아하니까... 하지만 겨울이라니... 일도 많아 이래저래 힘들었지만 그래도 약속이니 출발!
입구에 들어서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설레고... 오랜만에 에버랜드 방문에 윤주도 좋단다. 은근히 사람 많은 것 참 좋아한다.
하지만 민지는 초반부터 살짝 토라지고... 결국 시작부터 한판 혼나고 시작!
자! 여튼 출발! 이번 에버랜드행은 경순이 누나네와 함께...
오호! 라인프렌즈샵이 정말 있군. 나오는 길에 들러봐야겠군.
겨울임에도 많은 분들이 오셨다.
시작부터 일단 옥수수 하나 먹고 시작!
롤러코스터를 하나 타고 추우니까 일단 공연도 하나 보고...
아빠랑도 한컷!
자! 이제 눈썰매 타러 출발!
사진 찍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지호. 찍지 말라고 달려오네.
맛간 간식 타임에서도 이 녀석들은 닌텐도. 뭐 오랜만에 만났으니 좀 하게 해줘야지...
자! 오늘의 메인 이벤트 눈썰매 타볼까? 한번 타려면 40분 기다려야 한다.
올라갈 때 튜브에 타서 자동으로 올라간다.
지호도 출발. 하은이는 신장이 아직 작아 옆 유아 코스로...
민지도 출발!
준비됐나?
시시하게 보이더니 막상 올라오니 꽤 높다.
임산부가 괜찮나? 겁도 많으면서...
하지만 둘 다 무사히 도착.
한번만 타는 것이 좀 아쉽네.
어느 덧 밤이 찾아오고... 정말 시간 빠르게 간다.
마지막 범퍼카 타기!
임산부님 이러셔도 되나요? ㅠㅠ
정말 친한 모녀... 가끔 부럽기도 하다. 단풍이는 꼭 아빠순이로 만들어야지.
밤이 되니 참 아름답구나.
내년에는 넷이서 와야겠네.
설정샷도 하나 찍어주시고...
요정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건강하지만... ㅎㅎ
하은이는 요정같네...
라인프렌즈에서 선물 하나씩 사고 집으로...
날씨가 좀 덜 추운 날 오면 좋을 듯 싶다. 힘들었지만 민지가 너무 좋아하니 흐뭇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