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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
민지는 유치원에서 작은 음악회라는 작은 행사를 준비했다.
학예회 성격인줄 몰라서 엄마만 참석을 했다.
그런 줄 알았으면 나도 참석을 하는건데 참 아쉽다. 사진으로만 보게 되다니...
시작이구나.
민지가 다니는 소라유치원에서는 다문화교육을 하고 있다.
그래서 각 나라의 선생님들이 오셔서 수업도 직접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 국가씩 소개를 했던 것 같다.
민지가 맡은 나라는 페루. 집에서 나도 잘 모르는 페루에 대한 내용을 줄줄 말하던데 이 행사 준비를 했었구나.
언니, 누나만큼 친구들 보다 크구나 민지야.^^
옷을 저렇게 입으니 진짜 페루 아가씨 같네.
발레인 것 같다.
멋지게 발레하려면 살좀 빼야겠다 민지야.^^
그리고 음악회. 민지는 팀파니를 맡았구나.
아! 아빠가 못봐서 정말 너무 너무 아쉽다.
엄마를 발견하고는 아주 즐거워진 민지.
이렇게 준비해서 멋진 공연을 펼치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한것 같다.
집에서는 마냥 아기 같은데 밖에서는 또 녀석들의 능력을 다들 키우고 있었구나.
이제 일곱살이 되는 모두들 건강하고 더 열심히 공부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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