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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남해안 여행: City7 Pullman Ambassador

민자매아빠 2009. 7. 19. 21:06
5월의 황금연휴를 맞아 경상도와 남해안 일주 여행을 했습니다. 그런데 출발 당일에 연휴에 몰린 차량과 폭우로 인해서 아침에 출발했는데 창원에 저녁에야 도착을 했습니다. 더구나 네비게이션까지 고장이 났었고요. 원래 일정은 오후에 도착해서 늦은 저녁에는 진해를 둘러보고자 했는데 진해 일정은 취소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숙박지인 시티7호텔이 참 좋아서 괜찮은 첫날 이었습니다. 창원은 공장도시라 솔직히 그렇게 볼만한 것이 많지는 않았답니다.

저희가 묶었던 방인데 유명한 건축디자이너의 디자인 답게 굉장히 특색있는 인테리어더군요. 더구나 노트북도 설치되어 있고 인터넷 사용료도 무료이고요. 밤늦게까지 민지엄마는 인터넷을 하더군요.^^

시티7은 하나의 거대한 쇼핑몰입니다. 얼핏 코엑스나 싱가폴의 쇼핑단지와 비슷한 컨셉입니다. 물론 입점 브랜드들이 다소 한물간 명품이거나 해서 아주 럭셔리하지는 않지만 꽤 세련되었습니다.

호텔앞의 호랑이를 자꾸 타자고 조르던 민지...

원래 볏집으로 구운 삼겹살로 유명한 집이 창원에 있다고 해서 그곳을 찾아가려고 했으나 너무 늦은 관계로 쇼핑몰 식당가에 있는 샤브샤브집을 선태했습니다. 맛도 별로였는데 해산물이 좀 이상이 있었던지 다음날 속이 안좋아 저는 무척 고생을 했습니다.

스타벅스와 커피빈이 모두 굉장히 큰 규모로 입점해 있더군요. 커피빈에서 커피와 음료를 마시며 좀 쉬었습니다.

쇼핑몰을 둘러보다가 너무 힘들어서 이날은 일찍 잠자리로...


다음날 아침 아침을 먹으며 민지양은 무엇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울상이네요.^^ 저는 속이 안좋아서 조식부페를 먹지 못했습니다. 너무 컨디션이 안좋아서 결국 오후 출발을 하기로 하고 스파를 했고 스파를 하고 나니 좀 괜찮더군요. 야외 스파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을 맞으며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있던 것도 참 좋았습니다. 스파마니아인 민지엄마는 이날도 2시간이 넘게 스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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