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정도 근무한 코리아리서치를 떠나게 되었다. 더불어 마케팅리서처가 아닌 이제 마케터로서의 길을 가게 되었다. 민지의 탄생과 함께 나 또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것이다. 코리아리서치는 나에게는 2번째 회사다. 무엇보다 CS 쪽에서 마케팅리서치로의 길을 열어 준 회사라는 점에서 나에게는 커다란 전환점이 되었다.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마케팅리서치에 대한 나름의 목표가 있기도 했고, 마케팅리서치 시장에서 최고의 회사를 만들고 싶은 욕심도 있었다. 그 꿈들을 이루지 못하고 떠나는 것이 못내 아쉽다. 그리고 가장 아쉬운 것은 너무나 좋은 사람들과 헤어진다는 것이다. 그러한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길을 선택하는 이유는 클라이언트의 의뢰를 받는 일보다는 나의 브랜드를 키워보고 싶은 욕심이 컸고, 어느 분야에..
Daddy & Mom
2007. 4. 15.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