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족들과 가까운 농장으로 닭백숙을 먹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자 가자구요. 늘름한 민지 민지 고모가 손수 만들어준 가방을 걸고... 한동안 외출 할 때면 저 가방을 꼭 찾더군요. 농장에서 자연과 맑은 공기을 만끽하며... 그런데 무엇이 마음에 안드는거니? 다소곳하게 엄마에게 안겨있던 민지는 곳 농장 곳곳을 탐색하러 참 분주했습니다. 역시 우리 오장군도 함께 했지요. 오빠와 함께라면 어떤 것이라도 두렵지 않다. 둘이 앉아서 물놀이에 한창이네요. 역시 아이들은 흙을 밟고, 물을 만지고, 햇빛과 자연을 만끽하는 것이 참 중요한 듯 합니다.
Princess Minji
2008. 9. 20. 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