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9월 20일-도담이와의 4번째 만남
보통의 회사에서 일반적인 업무가 아닌 project 기반으로 움직이는 윤주는 임신중임에도 바쁘고 힘들다. 몸이 힘들어서, 조금더 도담이를 만날 준비에 많은 시간을 소요하지 못함에 윤주는 힘들겠지만 나는 그런 윤주를 도담이를 보는 것이 힘들다. 자신의 2세가 생기게 되면 일반적으로 아빠들은 새로운 생명의 탄생에 대한 기쁨과 함께 많은 책임을 느끼게 된다. 과연 내가 이 척박한 세상에서 자신의 2세를 능히 키워낼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것이다. 결국 그 고민에 끝에서 더욱 자신의 능력을 키워내어 강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렇기에 더욱 힘내서 일을 하고, 공부를 하고 노력을 한다. 그런데 때로는 이 과정에서 다소 아기 엄마는 서운함을 느끼게 된다. 그 이유는 아빠는 더욱 거시적인 차원에서 시간을..
JI&HA
2006. 9. 30.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