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엄마 환갑
민자매아빠
2015. 8. 31. 00:33
늙지 않을 것만 같던 엄마가 환갑이 되셨다.
원래는 여행을 계획했었지만 민하로 인해서 내년으로 미루고 그냥 우리 가족끼리만 모여서 밥이나 먹자고 한사코 싫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우리 가족만 모이는 것은 아닌 것 같아 조촐하지만 외삼촌, 이모들 초대해서 간단한 저녁식사 자리로 대신했다.
아버지가 계셨다면 참 좋았을 텐데...
우리 효은이, 태은이 그래도 항상 엄마 곁에는 이 귀여운 녀석들이 있어서 다행이다.
외할머니라면 어쩔 줄 모르는 이 녀석들...
점점 효은이는 어린시절 정화를 닮아간다.
어느 집에나 있는 사고뭉치 귀염둥이는 태은이의 몫
민지는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너무 먹기에 열중하고 있군. ㅎㅎ
할머니 생신 축하드려요!
어머니 곁에서 항상 챙겨주고 지켜주는 김서방. 아들보다 나은 사위가 아닐 수 없다.
항상 모자란 아들이어서 죄송해요. 엄마
민하도 할머니 생신 축하드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엄마 사진도 별로 못찍고 다 같이 가족사진도 못찍었네. 민하가 조금더 크면 올해는 가족사진 한장 정도는 찍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