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th campimg 강화도 씨사이드힐
씨사이드힐은 최근에 개장한 바다가 보이는 캠핑장이다. 항상 바다를 바라보는 캠핑장에 대한 로망이 있던지라 관심이 많았다.
물론 씨사이드힐의 캠핑비는 5만원이다. 비싸보이지만 바다뷰에 최고의 시설을 감안할 때(시설은 정말 최고다. 내가 다녀본 캠핑장 중 최고 수준) 비싸다고 욕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다. 그래도 4만원 정도면 아주 만족도가 높아질 듯은 하다.
보는 바와 같이 어떤 사이트에서도 서해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다. 정말 전망 좋다.
우리 사이트에서도 바다가 이렇게 보인다. 예약 시 내가 착각해서 원래는 아래 사이트를 예약했어야 했는데 엄한 곳이 예약되어 있더라. 엄청 후회가 되었는데 이곳도 꽤 괜찮은 뷰를 선사하고 무엇보다 편의시설이 가까워 편하게 지내다왔다.
관리동의 모습이다.
어느새 저녁이 찾아오고 있다. 이날 사이트 구축하고 해산물 사러다녀오고 점심부터 조개구이를 먹다보니 통 오후시간이 없었다.
저녁녁 웨마투룸
밤이 되니 불빛이 빛나며 또 멋진 전망을 보여준다.
민지는 옆사이트 해먹 옆에서 포즈를...
초코과자 하나면 이 녀석 행복하다.
아빠랑 설거지 하는 동안 엄마랑 이러고 놀고 있었구나.
샤워실이다. 너무 깨끗하고 온수가 콸콸. 더구나 개인 샤워부스까지... 이보다 좋은 시설을 갖고 있는 캠핑장이 있을까?
즐겁다가도 금방 또 삐지고.. 아직 여섯살이다 이녀석
노스스타LP. 최근에 구입을 했는데 동계에는 영 쥐약이다. 가솔린랜턴을 살까 좀 후회되기도...
캠프 25. 오늘 밤도 잘 부탁한다.
캠핑장의 야경
은은한 불빛을 선보이는 웨마투룸
엄마와 함께 캠핑장 둘러보며 민지 사진기로 사진도 찍어본다.
이번에 스토리빔을 가져가봤다. 아무래도 겨울이 되니 실내활동이 많아질 수 밖에 없고 스토리빔 꽤 유용하다.
헤드랜턴으로 책읽는 민지엄마. 캠핑장에서만 하는 독서되시겠다.
둘이 꼭 붙어서 잘도 자는구나.
캠핑장의 아침.
대형트레일러와 이를 견인할 엄청난 위력의 자동차. 닷지인가 싶다.
자! 오늘 아침도 산책을 나가볼까
5분만 걸어가면 해안도로를 거닐 수 있다.
민지가 찍어준 엄마 아빠 사진. 이제 커서 이렇게 사진도 찍어주네.
민지야 저기 끝까지 걸어갔다 올거야.
가족 사진 그 동안 참 안찍었는데 이번에는 드디어!
해안참호를 발견하고 이곳이 무엇이냐고 물어 군인아저씨들이 전쟁이 나면 지키는 곳이라 했더니 경례 포즈가 나온다.
나름 셀카.
씨사이드힐 캠핑장 입구
민지는 또 옆 사이트 오빠 동생이라 친해져서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난리다.
민지가 찍은 풍경.
민지가 열심히 놀 동안 아빠는 열심히 철수준비. 동계는 정말 짐이 많다.
민지는 옆집 오빠 동생 모습 담기 바쁘다.
옆집 멋진 화로대. 이거면 바람이 불어도 문제 없을 것 같다. 멋진 아이템
뒤에서 민지가 바라보는 아빠 모습은 이렇구나.
바닷가라 동계에는 바람으로 좀 부담스럽고 봄에 다시 한번 조금 길게 다녀오면 좋을 것 같다. 다음에도 꼭 방문하고 싶은 씨사이드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