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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th campimg 강화도 씨사이드힐

민자매아빠 2012. 12. 8. 22:26

씨사이드힐은 최근에 개장한 바다가 보이는 캠핑장이다. 항상 바다를 바라보는 캠핑장에 대한 로망이 있던지라 관심이 많았다.

물론 씨사이드힐의 캠핑비는 5만원이다. 비싸보이지만 바다뷰에 최고의 시설을 감안할 때(시설은 정말 최고다. 내가 다녀본 캠핑장 중 최고 수준) 비싸다고 욕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다. 그래도 4만원 정도면 아주 만족도가 높아질 듯은 하다.


보는 바와 같이 어떤 사이트에서도 서해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다. 정말 전망 좋다. 

우리 사이트에서도 바다가 이렇게 보인다. 예약 시 내가 착각해서 원래는 아래 사이트를 예약했어야 했는데 엄한 곳이 예약되어 있더라. 엄청 후회가 되었는데 이곳도 꽤 괜찮은 뷰를 선사하고 무엇보다 편의시설이 가까워 편하게 지내다왔다. 

관리동의 모습이다. 

어느새 저녁이 찾아오고 있다. 이날 사이트 구축하고 해산물 사러다녀오고 점심부터 조개구이를 먹다보니 통 오후시간이 없었다. 

저녁녁 웨마투룸 





밤이 되니 불빛이 빛나며 또 멋진 전망을 보여준다. 

민지는 옆사이트 해먹 옆에서 포즈를... 

초코과자 하나면 이 녀석 행복하다. 



아빠랑 설거지 하는 동안 엄마랑 이러고 놀고 있었구나. 


샤워실이다. 너무 깨끗하고 온수가 콸콸. 더구나 개인 샤워부스까지... 이보다 좋은 시설을 갖고 있는 캠핑장이 있을까? 


즐겁다가도 금방 또 삐지고.. 아직 여섯살이다 이녀석 

노스스타LP. 최근에 구입을 했는데 동계에는 영 쥐약이다. 가솔린랜턴을 살까 좀 후회되기도...

캠프 25. 오늘 밤도 잘 부탁한다. 

캠핑장의 야경 

은은한 불빛을 선보이는 웨마투룸 





엄마와 함께 캠핑장 둘러보며 민지 사진기로 사진도 찍어본다. 

이번에 스토리빔을 가져가봤다. 아무래도 겨울이 되니 실내활동이 많아질 수 밖에 없고 스토리빔 꽤 유용하다. 

헤드랜턴으로 책읽는 민지엄마. 캠핑장에서만 하는 독서되시겠다. 

둘이 꼭 붙어서 잘도 자는구나. 




캠핑장의 아침. 

대형트레일러와 이를 견인할 엄청난 위력의 자동차. 닷지인가 싶다. 

자! 오늘 아침도 산책을 나가볼까 

5분만 걸어가면 해안도로를 거닐 수 있다. 


민지가 찍어준 엄마 아빠 사진. 이제 커서 이렇게 사진도 찍어주네. 


민지야 저기 끝까지 걸어갔다 올거야. 


가족 사진 그 동안 참 안찍었는데 이번에는 드디어! 



해안참호를 발견하고 이곳이 무엇이냐고 물어 군인아저씨들이 전쟁이 나면 지키는 곳이라 했더니 경례 포즈가 나온다. 

나름 셀카. 

씨사이드힐 캠핑장 입구 

민지는 또 옆 사이트 오빠 동생이라 친해져서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난리다. 

민지가 찍은 풍경. 

민지가 열심히 놀 동안 아빠는 열심히 철수준비. 동계는 정말 짐이 많다. 






민지는 옆집 오빠 동생 모습 담기 바쁘다. 

옆집 멋진 화로대. 이거면 바람이 불어도 문제 없을 것 같다. 멋진 아이템 

뒤에서 민지가 바라보는 아빠 모습은 이렇구나. 

바닷가라 동계에는 바람으로 좀 부담스럽고 봄에 다시 한번 조금 길게 다녀오면 좋을 것 같다. 다음에도 꼭 방문하고 싶은 씨사이드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