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Philippines Bohol #3
민자매아빠
2019. 7. 13. 01:21
전날 수영을 했더니 밤새 민하가 앓았다.
리조트 간호원도 부르고 회사 SOS로 병원도 수배해서 바로 병원부터 갈 예정.
괜찮아보이지만 밤새 고열상태...
아프다는 핑계로 스마트폰 선물 ㅠㅠ
병원 가는 길...
해난리조트에서 30분 정도는 나가야 한다.
민지 혼자 리조트에 두고 다녀왔다.
다행히 친절한 필리핀 로컬병원 의사 선생님을 만나서
정성으로 써 주신 처방전도 받고..
그렇게 병원을 다녀와서 오후에는 리조트에서 쉬다보니 밤...
다행이 이제 기력을 좀 찾았다.
인생 파스타를 여기에서 만났다.
그렇게 최악의 하루가 지나갔다.
민하는 오늘 하루도 요양을 할 예정이지만
민지가 심심하니까...
오늘은 비치 쪽 수영장.
이 녀석은 잘 논다.
수영을 할 수 없어서 기분이 좋지 않다.
달래보았지만...
심기가 불편하시다...
우리만 너무 즐겁나?
반딧불 투어 나가기 전에 해변 산책.
어디든 능력자들은 존재한다.
피자 먹다 만난 필리핀 고양이.
30분 정도 달려서 도착한 반딧불 투어.
엄청난 수의 반딧불을 기대했지만...
아쉬운 수준...
그래도 민하가 완쾌되어서 정말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