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공원나들이
지난 여름에 나들이 갔던 안산 공원입니다. 이번 여름에 민지와 다니면서 알게 된 것 중에 하나는 민지가 참 물을 좋아한다는 것이었죠. 그래서 수영장이나 계곡을 많이 다녔습니다. 안산공원에 계곡이 좋다고 해서 이날도 이쪽으로 나들이를 나갔죠. 그런데 비도 보슬보슬 내리고 날씨가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근처에 유스호스텔이 하나 있었는데 비가 오는 와중에도 참 많은 사람들이 수영장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저희 가족은 수영장이 보이는 커피숍에서 잠깐 시간을 보냈죠. 민지가 좋아하는 과일쥬스도 먹고, 민지는 수영장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참 신나하더군요. 조그마한 녀석이 겁도 없이 계곡물로 돌진하고 참 물을 좋아합니다. 여전히 자기가 물에 혼자서 뜬다고 ..
Princess Minji
2008. 12. 14. 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