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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날은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찾아 간 곳은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국군의 날 기념식에 쓰인 의전 차량이 입구부터 눈길을 끈다.
왔으니 대통령님과 악수로 인사부터 드려야지...
혜은씨는 계속 다리가 안좋아서...
얼른 나서야 할텐데 말이죠.
다같이 가족 사진도 찍어보고...
앞으로의 다짐도 남겨본다...
이 녀석은 큰 관심은 없다...
노벨평화상 말고 이제 가정평화상에라도 일조해 주길...
그래도 귀여운 내 딸들...
성민이 지아도 노벨상 하나 받자.
김대중 대통령의 이 말씀은 모든 정치인들이 새기고 다녀야 할 것 같다.
열심히 듣고 토론 중인 5학년들...
그냥 음료수 하나면 즐거운 4살...
목표의 유명한 빵집, 크롬방 베이커리...
점심은 이곳에서...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만...
밥 먹고 박물관 투어...
이 자리에서 떠날 줄을 모르네...
세월포는 목포신항에 옮겨져있다.
막상 가서 그 거대한 배를 보니 이 비극이 더 처연하게 다가오더라...
세월호가 촉매가 되어 결국 빛이 어둠을 이겼지만 세월이 지나도 가장 가슴아픈 한장면으로 남을 것 같다.
저녁은 수산시장에서 회를 준비했다.
이 녀석들도 엄청 먹네...
이 정도면 진수성찬... 삼합과 탕수육까지 등장...
온갖 귀여운 짓을 하고 있는 동안
5학년들의 작태란...
절망중인 우리 성민이...
내일 돌아가려니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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