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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42nd Camping 동두천 벨라 캠핑장

민자매아빠 2014. 9. 29. 01:38

우연히 웹서핑을 하다가 발견한 캠핑장. 전체 데크사이트에 동두천이라는 가까움, 시설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찾게 되었다. 아직 개장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캠핑장이다. 




원래는 레스토랑인데 이번에 캠핑장으로 변화를 시도한 듯 하다. 물론 레스토랑 영업도 하고 있다. 그래서 조경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작은 수영장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스페셜 게스트로 병하도 함께 했다. 이 녀석들에게는 수심이 낮아 큰 재미는 없었나 보다. 1시간 정도 놀더니 금방 싫증을 내네. 






구명조끼를 입을 필요도 없는 수심... 병하도 시시한가? 


깊게 잠수 해야 하는데 민지야 뭔가 아쉽지? 

우리가 자리 잡은 위쪽 사이트... 좀 짐을 날라야 하는 편이다. 

짐 정리하고 있는 사이 이 녀석들 벌써 수영장을 갔다 왔네. 


과자도 먹고 색칠 놀이도 하고... 


우리가 자리 잡은 사이트는 이곳에서 가장 작은 데크다. 그래서 어메니티돔 넣으면 타프 칠 공간은 없다. 그늘이 우거져 타프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비가 온다면... 빗방울 좀 떨어져서 타프를 칠까 하다가 포기.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다. 

캠핑장 탐방이나 나가볼까? 

상단 데크 사이트에서 바라본 우리 사이트. 상단 데크는 꽤 큰 크기를 자랑한다. 가장 독립적인 자리를 택하다보니 가장 작은 데크를 선택하게 되었네... 쩝... 

아빠! 이 길 맞아? 

얘들아! 이 길이 아니다 돌아가자. 

제일 상단 데크 사이트. 짐을 좀 날라야 하지만 가장 독립적인 자리다. 

데크라서 좋기는한데 우리 자리는 꽤 작군. 

이런 길로 데크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다른 데크들은 꽤 큰 크기이며 그늘이 풍부해 한 여름에도 시원할 것 같다. 다만, 수영장이 좀 컸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우리쪽 사이트 모습. 가장 큰 단점이 차 두대가 교차할 수 없어서 짐을 내리고 차는 주차장으로 이동해야 한다. 그런데 철수 할 때 차가 몰리면 짐을 꽤 멀리까지 날라야 할 수도 있다. 장소가 협소해 이동로를 더 확보하지는 못했을 것 같지만 아쉬운 부분이다. 

오호! 글램핑도 운영하시나 보군. 


구경 가봅시다. 글램핑. 

신규 개장이다 보니 아주 깨끗하고 시설도 좋다. 이때 이용하면 딱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내 장비가 있으니 글램핑 가는 것 보다는 펜션이나 호텔팩을 선호. 

아빠! 그래도 한번 오자! 


레스토랑으로 향하는 입구. 



작은 정원이 있어 아이들도 놀기 좋다. 


그네 하나만 있어도 아이들은 즐겁다. 

입구에서 이 길을 따라 오르면 레스토랑 건물이 나온다. 

캠핑장 탐방을 마친 이 녀석들은 카드 놀이 삼매경... 내가 이 녀석들에게 사준 카드는 몇 장이나 될까? 

빗방울이 좀 떨어져 타프를 치려고 했으나 포기. 칠 수는 있지만 너무 공간이 협소해 지더라. 


캔맥주는 모기향 받침대로 제격. 


아래 빈 데크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삼매경... 셋이서 해도 이 녀석들은 아주 좋아하네. 

아이패드도 갖고 놀고... 

그림 놀이도 하고... 



이모부! 나 계속 계속 같이 다닐거야... 이모부는 언제나 환영인데 엄마, 아빠가 서운해 해 이 녀석아! 

밤이 찾아오고 이날 윤주와 둘이서 하반기 재정계획을 빡시게 세워봄. 

이날 캠핑 하는 동안 최고의 진상들을 만나서 잠을 거의 못잠. 나이도 많은 분들이 캠핑을 잘못 배워도 한참을 잘못 배우셨네. 그러면서 초대한 사람들에게 캠핑을 전도하고 있다니... 그렇게 캠핑하다가 어디가서 100% 두드려 맞을 것 같다.(술 먹은 사람들에게 말해봤자 본전 못찾고 깽값 치룰 것 알지만 진짜 몇번 참았다.)  제발 본인들의 힐링과 기쁨이 제일이겠지만 주위도 좀 살펴보길... 

일찍 일어난 두 녀석은 어느새 아래 데크에 비밀기지를 세팅! 

이 모습을 보니 흐뭇해져서 어젯밤의 안좋은 기억은 저멀리로... 


녀석들 즐겁게 놀 동안 철수준비...



그나마 가까운 거리에 벨라 캠핑장 같은 좋은 캠핑장이 생겨서 좋다. 

좁은 진입로와 잘못 만든 개수대(이쁘기는 한데 실용성은 매우 낮다)를 제외하고는 크게 흠을 잡을 곳이 없다. 다음에도 꼭 다시 한번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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