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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40th Camping 가평 캠프힐

민자매아빠 2014. 8. 3. 23:19

대규모의 캠핑장 보다는 작고 독립적인 캠핑장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런 나의 취향과 딱 어울리는 캠핑장을 발견. 시크한 운영원칙도 마음에 들고... 그래서 선택한 가평의 캠프힐. 이번 캠핑은 현남이네와 함께 했다. 지난 번 평창 힘든 캠핑 이후로 접을 뻔한 위기도 잘 넘겼다. 

비도 부슬부슬 오고 날씨가 좋지는 않았다. 현남이와 함께 하면 항상 비가... 

일찍 도착한 현남이는 벌써 세팅을 마무리. 

야! 일찍 일찍 좀 다녀. 네... 

오랜만에 만난 세녀석은 반가운 회동부터 시작! 

이제 직립보행이 원활한 키즈캠퍼 지아. 


아빠는 일하는데 너는 술이냐? 절묘하게 찍힌 사진이네. 

정작 도와주는 건 성민이와 지아

민지도 처음에는 펙 받는 것에 관심이 많았지. 

아빠! 왜 소싯적 야그야? 

난 오징어 다리 하나만 있으면 돼. 


자! 날씨는 안 좋지만 수영을 포기할 민지가 아니지.  


캬! 시원하다. 

아빠도 입수! 

민지야 안춥냐? 물속이 더 따뜻해. 


다이빙! 



열심히 잠수 연습중. 

점프! 

풍덩! 

오기 전에 감기 기운이 있었던 이 녀석들은 마냥 부러운 눈길만... 

캠퍼라면 들어와야지 지아! 


도발한다면... 

입수해주지...

결국 성민이는 입수 결정! 

오빠! 괜찮겠어? 

하하! 입수! 


나도 들어가야 하는데... 


뭐 괜찮구만... 



엄마 나도 나도! 

아빠타고 잠수하기! 



이래도 안들어올테냐? 

다! 죽었어. 내가 들어간다. 


흥. 뭐 별거 아니구만. 





캠프힐은 아담하고 멋진 한적한 캠핑장이구나. 

수영 후 아이패드. 요즘 마인크래프트에 흠뻑 빠져계신 민지양. 


뭐 날도 추우니 오랜만에 불이나 지펴보자. 

밥은 언제 되는거야? 먹방공주 1,2호 

소고기다. 소고기 

경순누나와 쌍벽을 이루는 유쉐프. 

밥을 기다리는 녀석들... 좀 빨리 빨리 하지. 

직화 제육 대령이요. 



그렇게 날이 저물어간다. 

힐링퀸! 


다음 날이 밝았다. 여름 캠핑의 익숙한 풍경. 


슬슬 정리해볼까나... 

수영은 안해요? 지아야 집에는 가야지... 

철수중에 개구리 친구도 만나고... 

생각보다 참 좋았던 캠프힐. 펜션쪽 무개념 흡연족들만 없었다면 참 좋았을 캠핑. 가을 즈음에 또 한번 올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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