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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가 가족을 좋아하는 순위를 공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위. 엄마
2위.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 요즘 두 분의 순위가 우열을 가리가 힘듭니다.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거든요.^^
3위. 아빠 / 3위이긴 한데 가끔 민지의 이모나 이모부 때문에 순위가 내려가기도 합니다.

이러한 순위 결과는 민지가 성장하는데 얼마나 노력을 기울였는가?와 정확히 일치하는 듯 합니다. 솔직히 저의 경우 민지가 성장하는데 민지 엄마나 장인어른, 장모님 대비 한 10% 정도의 노력을 했다고 말하기도 조금 힘든게 사실입니다.

가족들은 너가 너무 게으른 것이 이유라고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제가 끼어들 여지가 없었다고 변명을 하기는 합니다.^^

특히 민지와 엄마의 교감은 정말 감동스럽습니다. 민지엄마는 민지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매일 출퇴근을 하면서도 한번도 민지를 따로 재워본 적이 없답니다. (관련해서 이전 포스팅에서 살짝 이야기 한 적이 있죠?) 그리고 바쁜 와중에도 민지의 정서를 살찌우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기도 하고, 저를 위해 준비하던 식사의 1000배 정도는 어려운 음식들도 시간 날때 마다 조제(?)하기도 합니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민지는 엄마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달려갑니다. 둘 사이가 조금 질투가 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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